무주에서 성주를 거쳐 대구로 이어지는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영‧호남을 잇는 국가 간선도로망 동서 3축의 완성에 한걸음 다가선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호남 북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국가 간선도로망 구축사업으로, 추진 타당성과 필요성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무주~성주~대구 구간은 전북 무주군에서 경북 성주군을 거쳐 대구광역시로 이어지는 왕복 4차로(총연장 84.1km) 구간으로, 7개 나들목과 3개 분기점을 포함한다. 총사업비는 약 6조4천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통영~대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돼 경부축의 교통 분산 효과가 기대되며, 교통 소외 지역인 무주·성주권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시 경기장 간 이동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은 이번 예타 대상 선정이 이루어지기까지 기획재정부와 국토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11월 2일, 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머무는 체류형·참여형 축제로 거듭나며 ‘완성형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전통예술체험마을, 꽃정원, 그린마루까지 공간을 확장해 관람 동선을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방문객들이 각 공간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는 고창읍성의 전통을 계승한 군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QR탐험대 ‘사랑愛 빠진 모양’, 릴스 챌린지, 답성놀이 홍보관 등 MZ세대 맞춤형 콘텐츠는 SNS 확산 효과를 이끌어내며 젊은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먹거리존, 힐링쉼터, 패밀리존 등 편의공간을 확대해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렸다. 지역 상인이 직접 참여한 향토음식 부스와 플리마켓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 ESG 실천형 운영으로 축제의 품격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축제에는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주한 대사관 관계자 등도 방문해 축제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세계유산 고창읍성을 무대로
완주군의 가을밤이 영화의 빛으로 물든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독립 영화축제 ‘제3회 고씨네 별밤극장’이 오는 12월 7일부터 8일 새벽까지 완주미디어센터 옥상과 실내 상영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영화감상 주민동아리 ‘고씨네’가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며, 완주미디어센터가 후원한다. 주민들이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독립형 영화축제로, 지역 공동체 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별밤극장은 저녁 7시 권여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봄밤>을 개막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칸영화제 라 시네프 부문 1등상을 수상한 <첫여름>, 국내외 영화제 화제작인 <로타리의 한철>, <여름정원>, <블랙박스>, <갈비>, <월드 프리미어> 등 7편의 장·단편 영화가 새벽 2시까지 상영된다. 특히 30여 년 만에 국내 정식 개봉한 소마이 신지 감독의 <여름정원>은 영화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장르 또한 드라마, 코미디, 공포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계절의 정취를 담은 ‘무박 2일 영화여행’이 될 전망이다. 밤 12시 이전에는 옥상 상영,
부안군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2025 부안 ESG 플레이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줄포만 노을빛정원에서 열렸으며, 제3회 부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부안군이 추진 중인 ‘부안형 ESG 행정 기반의 지역소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군과 월드비전,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현대자동차, 포스코이앤씨 등이 공동 주관했다. 대기업, 공공기관, NGO, 지역 청년 등이 참여해 ‘ESG+N 상생협력’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3회 부안 ESG 포럼 ▲기후위기 대응 토론회 ▲수소버스·전기차 체험 등 저탄소 프로그램 ▲비호텔 2호 개관행사 ▲마음건강 체육대회 등이 마련돼, ESG의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메인 행사인 제3회 부안 ESG 포럼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박태성 원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부안형 ESG 행정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미라 전주기전대학 교수의 ‘ESG와 해양치유의 융합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고선옥)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며, 지역 내 가족 중심 문화 확산과 긍정적 양육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시는 별도의 문화센터가 부재한 상황에서, 센터가 다양한 ‘부모-자녀관계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영유아기 자녀(0~2세)를 둔 가정의 문화체험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사과가 쿵!’이라는 주제로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참여하는 오감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과’를 소재로 한 감각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창의력과 탐색능력을 키우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웃고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몸으로 느끼며 놀이하니 평소보다 더 깊이 교감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센터는 오감놀이 외에도 ▲뮤직점프 ▲퍼포먼스예술놀이 ▲목공놀이 ▲요리체험 등 영유아 발달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월 2회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아이의 전인적 발달 촉진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선옥 센터장은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단순한 보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무주메디오폰도대회가 지난 1일 무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했으며, 전국에서 약 1천여 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대회 코스는 예체문화관을 출발해 당산삼거리, 설천면 소천교, 무풍 원평삼거리, 무주리조트삼거리, 라제통문, 무주교차로를 거쳐 국민체육센터까지 총 95.6km로 구성됐다. 참가 선수들은 자연경관과 코스 설계, 대회 준비 수준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선수들은 “전국 각지를 다녀봤지만 자연 환경과 코스 여건, 준비 상황 면에서 무주만큼 완벽한 곳은 없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무주의 진가를 다시 확인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진행돼 자전거를 즐기는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완주를 목표로 참여할 수 있었으며, 자전거 타기 좋은 지역으로서 무주를 홍보하고 자전거 붐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군은 2012년 무주그란폰드대회를 시작으로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챔피언십,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대회 등 다양한
깊어가는 가을밤,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시민들에게 예술의 감동을 선사할 무대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전주시립교향악단 제275회 정기연주회 ‘가을, 거장이 그리는 선율의 초상’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고전과 낭만, 두 음악 거장이 남긴 걸작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계절의 깊이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무대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한 국내 음악계의 거장 김대진 피아니스트가 객원지휘와 협연을 동시에 맡아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예술적 완성도를 높인다. 김대진은 섬세한 감성과 풍부한 해석으로 모차르트의 서정미와 차이콥스키의 낭만을 관객에게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경쾌한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가장조에서는 김대진의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연주가 펼쳐진다. 후반부에는 차이콥스키의 대표작인 교향곡 제5번 마단조가 연주되며, 풍성한 관현악의 울림으로 공연의 절정을 장식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거장의 해석으로 빚어진 명곡들이 전하는 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전주의 가을밤이 막걸리 향과 흥으로 가득 물들었다. 전주시는 지난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전주막걸리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2만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주페스타 2025’의 대미를 장식하며 전통주 산업의 잠재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막걸리축제에는 완주·전주 지역 대표 막걸리 업소 8곳과 소상공인 음식점 21곳이 참여해 지역 맛과 멋을 선보였으며, 특히 삼천동 막걸리골목 등 전주 대표 브랜드가 참여해 전통주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축제 현장에서는 전주전통술박물관과 연계한 △술지게미·누룩 전시 △모주 거르기 체험 등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이 막걸리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수 김현정, 퓨전국악밴드 차오름, DJ 페기굿 등이 무대를 꾸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막걸리헌터스 게임’, ‘막걸림픽(막걸리병 볼링·병뚜껑 컬링)’, ‘과일막걸리 칵테일쇼’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전주페스타 2025’와 연계한 스탬프투어, 즉석사진관 등 부대행사도 운영돼
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0월 31일 익산어양중학교에서 열린 「함 꽃 체」 예술공연을 끝으로, 올해 추진한 교육활동보호 캠페인 및 예술공연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교원이 존중받고 학생이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익산시립예술단과 협약을 맺고, ‘교육활동보호–함께 꽃피우는 교육공동체’라는 이름 아래 「함 꽃 체」 캠페인과 예술공연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총 14회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함 꽃 체」 캠페인은 4월 25일 이리영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북기계공고, 익산어양중, 원광고, 남성중학교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교문 앞 포토존 운영, 교육활동보호 홍보물 배부, 커피차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학교, 함께 행복한 교실’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감대를 확산했다. 또한 「함 꽃 체」 예술공연은 4월 29일 남성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 31일 익산어양중학교까지 총 9개교에서 열렸다. 풍물, 무용, 합창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공연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3일 도내 6개 시험지구 6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안정적인 시험 시행을 위해 담당자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1월 4일부터 12일까지를 ‘수능 담당자 집중 연수 기간’으로 정하고, 담당자별 연수를 통해 수능 시행 전반의 주요 내용을 안내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4일에는 도교육청 파견감독관 연수가 진행된다. 총 66명의 파견감독관을 대상으로 △시험장 점검 △감독관 예비소집 관리 △수능 당일 시험 운영 등 핵심 역할과 임무 수행 지침을 전달한다. 6일 오전에는 시험장학교 교감과 방송담당자, 시험지구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210명이 참석하는 방송담당자 전문 연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방송시설 준비 및 점검 방법 △타종 및 듣기평가 시행 지침 △돌발 상황 대처 요령 등 방송 운영 매뉴얼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같은 날 오후에는 업무처리지침 전달 회의가 이어진다. 회의에서는 △시험장 설치 및 운영 준수사항 △감독관 유의사항 △부정행위 방지 대책 △상황별 시나리오 등 ‘2026학년도 수능 업무처리지침’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시험장학교 교감 및 교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