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이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감성형 미식관광 프로그램 ‘2025 한입의 완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 농산물이 가진 가치와 생산 과정을 주제로, 미식·영상·공연이 결합된 체험형 관광 모델로 기획됐다. 밭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과정 속 농가의 노동, 청년 기획자의 시도, 로컬 창작자와 뮤지션의 참여를 관광 경험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지역 기반 관광 콘텐츠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완주 농가·생산자 스토리 영상 상영 ▲완주 9품을 활용한 3단 로컬 도시락 제공 ▲지역 뮤지션 라이브 공연 ▲참여자 대화 및 교류 세션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의 시간과 공간, 감정을 공유하는 복합형 콘텐츠로 운영되며, 총 90명을 대상으로 3회차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신청률 98%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여자 설문조사에서도 전반적 만족도 97%, 재참여 의사 93%를 기록했으며, 테이블 세팅·현장 분위기 만족도 96.1%, 도시락 구성 및 풍미 평가 97.2%, 영상 콘텐츠 감동·이해도 96.5% 등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회차는
군산 근대 선교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군산 선교역사관이 4년간의 건립 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구암동에서 개관식을 연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요 관계자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다. 군산 선교역사관(구암동 334)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62억 원(선교기념탑 포함)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지역 근대 교육의 상징인 멜볼딘여학교의 외형을 본떠 건축한 것이 특징이다. 군산은 1895년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 윌리엄 전킨(William M. Junkin, 전위렴)이 처음 발을 디딘 곳으로, 선교사들은 복음 전파와 더불어 영명학교·멜볼딘여학교 설립, 군산 예수병원을 통한 의료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근대 교육·의료 기반을 닦았다. 지상 3층, 연면적 998㎡ 규모로 조성된 역사관의 1·2층 전시실에는 군산에서 펼쳐진 근대 선교활동 관련 자료와 문헌,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성경책, 서적, 망원경, 의료기구 등 선교사들이 실제 사용했던 물품이 공개돼 당시 활동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시는 개관에 앞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에는 1·2층 전시실이 무료 개방되며, 매주 일요일·월요일은 휴관한다.2026년 1월부터는 민간 위
군산예술의전당이 지역 예술인과 공연·전시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026년도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 신청은 24일부터 티켓링크 순번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자는 티켓링크에서 접수 방문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한 뒤, 예약 시간에 맞춰 군산예술의전당을 방문해 대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술의전당은 기존의 새벽 줄서기 등 비효율적인 신청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온라인 순번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대기 시간 없이 접수가 가능해 지역 예술단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 대관 순번예약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전시 대관은 27일 오전 10시부터 12월 5일 오후 5시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순번예약 후 방문 접수는 ▲공연 12월 1~3일 ▲전시 12월 4~5일로 일정이 분리된다. 신청자는 해당 기간 중 본인이 예약한 날짜에 맞춰 예술의전당 지하 1층 리허설룸을 방문해 대관신청허가서와 공연·전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정기대관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가 군산에서 더 많은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
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 창단 연주회 ‘우리가 만드는 세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년간 단원들이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2024년 예비거점 선정 이후 2025년 본격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초등학교 3~6학년 단원 51명과 전문 강사진 9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상훈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페르귄트 모음곡 ▲해리 포터 OST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4악장 등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아우르는 총 9곡이 연주된다. 특히 군산 YMCA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현장 발권 후 관람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단원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시민들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선율을 만나는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El Sistema
군산시가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군산시립합창단을 이끌어 갈 상임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 공고는 11월 1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원서 접수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응시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음악 관련 전공학과 졸업자 중,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 전공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국·공립 시립합창단 지휘 경험이 있는 자로 제한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전형으로 3배수 이내 합격자를 추린 후, 내년 상반기 정기공연 객원지휘를 통해 실력과 단원과의 호흡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의전당관리과 심종완 과장은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해, 예술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지휘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관리과(☎063-454-5522)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와 후백제학회는 13일 전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전주 종광대 토성의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전주 종광대 토성의 고고학적·역사적 중요성을 조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월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된 종광대 토성의 학술적 검토를 통해 사적 지정 가능성을 모색하고, 토성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6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김대성 전북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은 ‘전주 종광대 토성의 조사성과’를 주제로 시굴 및 정밀발굴조사 성과를 발표했으며, 허인욱 전북대 교수는 ‘문헌기록으로 본 후백제 궁성의 위치’를 통해 종광대 토성의 후백제 궁성 관련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흥선 국립광주박물관장은 ‘후백제 도성의 범위와 구조’를 분석하고 향후 보완과제를 제시했다. 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장은 토성 축조기법을 비교 분석하며 축조 시기와 운영 시기를 검토했고, 차인국 조선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은 출토 기와 분석을 통해 종광대 토성이 후백제에 축조된 토성임을 밝혔다. 강인애 원광대 교수는 보존·정비 방안과 탐방로 및 전시관 설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전주 종광대 토성의 역사적 가치와 사적 지정
남원시립농악단이 창단 26년 만에 처음으로 기획한 창작 타악연희 공연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를 오는 11월 14일, 11월 28일, 12월 5일 매회 금요일 오후 7시 남원 청아원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단 재주상단과 검무 지무단이 협연해 남원농악의 군사농악적 전통과 민초들의 희로애락을 예술로 풀어낸 옴니버스 3부작으로 구성된다. 각 회차에서는 남원 곳곳의 전쟁 역사와 전설을 모티브로 모듬북, 검무, 사물놀이 등 다양한 타악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첫 회차인 11월 14일 공연 ‘바람결에 떠도는 풍문’에서는 승전 소식을 전하는 이야기꾼과 남원청소년농악단의 사물놀이가 함께 어우러진 모듬북 퍼포먼스로 전투 장면을 표현한다. 두 번째 이야기인 11월 28일 ‘고미르 이야기’는 남원 수호 용 ‘고미르’를 상상하며 검무와 모듬북, 여의주 퍼포먼스로 역사를 그려낸다. 마지막 12월 5일 공연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에서는 이전 두 공연의 전쟁과 희노애락을 압축적으로 담아 남원농악 판굿의 정수를 보여준다. 남원시립농악단 김정헌 예술감독은 “남원농악의 의미를 되살리고 우리 고장 남원의 이야기를 되돌아보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전주시와 호주의 대표도시 멜버른시가 상호 발전을 응원하는 국제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이끄는 전주시 대표단은 지난 10일 멜버른 시청을 방문해 케빈 로웨이 멜버른 시의원, 오진관 주 멜버른 대한민국 총영사, 마크 코크레인 멜버른 국제협력실 국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체결에 합의했다. 이번 협력 체결서에는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문화산업 및 관광·도시디자인 협력, 지속가능한 문화경제 발전, 공공·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 도시는 이미 전주세계문화주간 호주문화주간 공동전시, 멜버른 코리아타운 장승 설치 등 꾸준한 문화교류를 이어왔다. 오진관 총영사는 “전주와 같은 문화적 위상이 높은 도시와 멜버른의 교류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원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는 찬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며 “멜버른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 스포츠, 경제, 도시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전주의 글로벌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발레단 발레시어터가 함께하는 발레 & 오케스트라 공연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겨울 명작으로 사랑받는 ‘호두까기인형’은 전통 클래식 발레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가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립문화예술회관 순회공연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예술단체 간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수준과 다양성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차이콥스키의 대표작 ‘호두까기인형’은 ‘행진곡’, ‘사탕요정의 춤’, ‘꽃의 왈츠’ 등 친숙한 곡들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음색으로 재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관객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설렘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부안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에게는 동심을, 어른에게는 추억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부안군과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북발레씨어터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예술회관(063-580-3892)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
완주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복합문화지구 ‘누에 어울림마당’에 대형 크리스마스 ‘희망 트리’를 설치하고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25일까지 46일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희망 트리는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 전구와 다양한 오브제 장식, 트리 주변을 비추는 경관조명과 입구 아치, 은하수 포토존 등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트리 꼭대기에는 ‘완주 희망 트리’라는 문구가 빛을 발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트리 점등식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5시 30분, 누에 어울림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간소한 축하공연과 함께 군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불빛을 밝히며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희망을 함께 기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희망 트리를 통해 군민들이 따뜻한 연말의 정취를 느끼고, 완주의 겨울이 한층 더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준모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희망의 불빛이 군민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 곳곳에 문화의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