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향교 대성전 일원에서 장수119안전센터,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국가유산아웃리치연구소), 장수향교 관계자 등과 함께 목조문화유산 화재 대비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실전 모의훈련으로, 장수향교 대성전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 신고 및 유관기관 상황 전파 △관람객 대피 및 문화재 반출 △방염포 도포 △자체 초동 진화 △소방차 출동 및 화재 진압 △훈련 강평 등 초기 대응부터 화재 진압까지의 전 과정을 실습 위주로 구성해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장수향교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전통 목조문화유산으로, 화재 발생 시 피해가 막대한 만큼 이날 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와 함께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훈련 현장에서 △전기시설 △소화시설 △경보장치 등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자 대상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 대응 요령 교육을 병행하는 등 실효성 높은 문화재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유흥열 장수군 문화체육과장은 “목조문화유산은 화재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기후위기, 고령화, 농촌 인력 부족 등 농업의 구조적 위기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최훈식 군수가 지난 26일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시공 상태와 기반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입주 예정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 군수는 시공사인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과 준공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팜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공 마무리 상태와 기반 설비를 꼼꼼히 점검했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에서 “임대형 스마트팜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핵심 기반시설로, 청년농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준공 후에도 하자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와 사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장수군은 2022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300억
장수군은 26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4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4-H장수군본부(회장 김용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무주, 진안, 임실, 순창, 남원 등 동부권 6개 시·군의 4-H회원과 내외빈 600여 명이 참석,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농촌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지역 농업인들의 통기타와 고고장구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이후 4-H 서약 제창, 기념식, 유공자 시상식,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장수군4-H연합회 김진완‧이주언 회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누구나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농촌 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4-H 이념인 지(Head), 덕(Heart), 노(Hands), 체(Health)를 실천하며,청년 농업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상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용만 한국4-H장수군본부 회장은“이번 대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주최한 ‘폴인로컬(Fall in Local)’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이 보유한 유·무형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벤처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전국의 유망 관광벤처기업 13개 사가 참여해 장수군과 협업 가능한 관광상품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장수 트레일레이스’ △XR 및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야간관광 특화 콘텐츠 ‘장수의 밤’ △MZ세대를 겨냥한 미식‧힐링형 ‘장수 주말여행’ 등 장수의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참가 기업들은 장수의 대표 관광지인 ‘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 ‘장수누리파크’ 등을 현장 답사하며 지역 관광 인프라와 접목 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체화했고,실현 가능성과 지속성을 중심으로 장수군과의 실질적 협업 방안도 적극 논의됐다. 장수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맞춤형 관광벤처 상품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 증대 및 현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훈식 장수군수가 25일 산서면의 양파 농가를 방문해 최근 본격 출하 중인 고품질 양파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농가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잦은 호우와 인력 수급 문제로 수확 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이모작 모내기 시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 군수가 현장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양파 재배 과정과 생산 여건을 꼼꼼히 살피며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산서면은 장수군 양파 주산지로, 품질과 저장성이 뛰어난 양파를 생산해 타 지역 대비 높은 출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원 역할을 하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6월 수확 기간 동안 산서면에서는 약 40만 망(20kg 기준)의 양파가 생산·출하되어 전국 각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고품질 양파 재배 지원사업, 노지채소 생산기반 구축, 농산물 공동작업 지원체계 확충 등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최훈식 군수는 “산서면의 대표 특화작물인 양파의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
장수군은 25일 군민회관에서 6·25참전 유공자회 장수군지회(지회장 한근) 주관으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과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장수군 8개 보훈단체장과 회원, 유가족, 미망인,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대회사와 기념사, 6·25전쟁 관련 영상 시청, 헌시 낭독, 6·25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101세의 나이에도 장계면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영팔 어르신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장수읍 이미숙 씨와 전 사무국장을 역임한 권남주 씨에게 공로패가 전달돼 큰 박수를 받았다. 헌시 낭독 시간에는 장수 재능시낭송회 소속 김점옥, 조명순 시낭송가가 이상화 시인의 「역천」과 신석정 시인의 「축제」를 낭송하며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최훈식 군수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장수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5년 2차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6월 25일 이번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히며, 철선(능형)과 해태망 설치를 원하는 농가를 오는 7월 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안내했다. 지원 대상은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관내에서 농업‧임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모든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농가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설치 완료 후 5년간 시설 유지 및 사후관리를 조건으로 한다. 불가피한 사유로 철거하거나 일부를 훼손해야 할 경우에는 군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군은 서류심사 등을 거쳐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농가에는 설치 비용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능형 철선의 경우 농가당 최대 200m, 360만 원 이내 ▲해태망은 최소 100m 이상에서 최대 1,200m 이내, 126만 원까지 지원된다. 권복순 장수군 환경과장은 “농작물 수확기 이전에 예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많
장수군은 지난 24일 천천면 하늘내 체육관에서 ‘2025년 장수군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여성체육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바쁜 가사와 일상에 지친 여성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여성 체육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여성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체육대회에서는 고리걸기, 투호, 볼바운스, 자이언트 배구, 신발 컬링, 읍면별 계주 등 총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과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읍면별 대항전 형식의 계주는 지역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숙자 장수군여성체육협의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수군 여성 간 소통과 화합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여성의 사회 참여와 건강 증
제87회 장무진(장수·무주·진안) 게이트볼대회가 21일 장수읍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수군체육회와 장수군게이트볼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87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장수·무주·진안 3개 군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전통 깊은 스포츠 교류 행사다. 각 군에서 6팀씩 총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선수와 임원, 응원단 등 약 150여 명이 함께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 내내 승패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동호인 간의 끈끈한 유대와 스포츠 정신이 돋보이는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개회식에서 “장수, 무주, 진안의 이웃 동호인들이 게이트볼 경기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며 큰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세 지역이 스포츠를 매개로 긴밀히 협력하고 상생하는 이웃으로서 더욱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도 지역 간 체육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게이트볼을 비롯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전북 장수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관광지와 공공장소에 대한 환경 점검에 나섰다. 장수군은 24일, 환경과·산림과·관광산업과 등 유관부서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장수누리파크, 방화동가족휴가촌, 덕산계곡 등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환경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공원, 하천변, 주요 도로변 등 쓰레기 다량 발생 지역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점검은 △쓰레기 무단투기 여부 △쓰레기통 설치 및 청소 상태 △공중화장실 위생 상태 및 소모품 비치 여부 △물청소 및 방역 실시 등 위생관리 전반에 초점을 맞췄다. 일부 시설에서는 경미한 미비점이 발견됐으나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됐으며,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조속한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악취 및 해충 발생 우려가 높은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주 2회 이상 정기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장지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화장실 청소 횟수도 대폭 늘려 물청소 병행 등 청결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쾌적한 환경은 장수를 찾는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