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27일 ‘펫프렌드 익산 칼리지–펫케어관리사 자격과정’ 수료식을 열고 한 달간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과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 확대에 맞춰 지역 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반려동물 친화 관광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반려동물 산업과 관광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시민 인력이 늘어날수록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환경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는 반려동물 산업·행동·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25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12회에 걸친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생 전원이 ‘펫케어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반려동물 행동 이해, 영양·위생 관리, 동반 여행 시 안전관리 등 실무 중심의 역량을 갖춘 지역 전문가로 다시 태어났다. 익산시는 이번 인력 양성이 향후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콘텐츠 운영, 지역 축제 및 행사 현장 지원, 관광객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펫프렌드 익산’이 지향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의
익산시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아동기 예방 중심 보건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치카푸카 튼튼치아’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34개소 아동 438명에게 구강검진,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 필수 예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진 결과 치과 진료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개별 결과서도 안내했다. 미취학 아동은 간식 섭취 빈도가 높고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하기 어려워 충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다. 특히 6세 전후는 첫 영구치가 올라오는 중요한 성장 단계로, 이 시기에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평생의 치아 건강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정기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익산시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아동기부터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역시 충치 예방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중점 목표로 진행됐다. 시는 내년에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2월 중 참여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어릴 때 형성된 구강관리 습관은 성인이 될 때까지 건강을 좌우하
익산시가 공정한 세정 확립을 위해 세금 체납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뿐만 아니라 부동산·차량 압류, 공매,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행정 제재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 21~25일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과정에서 일부 체납자의 가족으로부터 8,000만 원 규모의 납세보증과 부동산 담보, 확약서를 확보했으며, 현장에서 차량을 압류해 1,800만 원의 체납세금을 직접 징수했다. 지난 상반기에도 고액·상습 체납자 사업장 및 가택수색을 실시해 납세보증 확보와 건설기계 공매 등을 통해 3,000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산 추적과 강력한 현장 징수 활동을 이어가 고의 체납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의로 납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세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연말을 맞아 익산 지역에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는 25~26일 이틀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과 김경진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12개 여성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배추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정성껏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틀간 담근 김장김치 800포기는 10㎏씩 약 200상자로 포장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자 회장은 “마음을 담아 버무린 김치가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복지 향상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매년 딸기잼 판매와 국화축제 국화빵 부스 운영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부모시설·여성복지시설에 5
익산시에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회장 이철우)은 26일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주거취약가구 등 난방비 부담이 큰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연탄 1,500장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연탄 전달에 그치지 않고, 회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연탄은 난방이 어려운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분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철우 회장은 “추운 계절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하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연탄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연탄 한 장 한 장에 담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취약가구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은 다이로움 나눔곳간 물품 기부, 희망 공부방 조성,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는 시민들의 세금·과태료 부담 완화를 위해 환가가치가 없는 노후자동차를 대상으로 말소등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환가가치가 없다고 인정되거나 장기간 운행으로 잔존가치가 사실상 소멸한 차량이다. 차량에 압류나 저당이 설정돼 있어도 절차에 따라 말소 신청이 가능하다. 말소 등록은 이해관계인에게 1개월 이내의 이의제기 기간을 통지한 뒤, 이의가 없으면 말소된다. 신청 내용이 허위이거나 실제 말소 사실이 확인되지 않으면 취소될 수 있다. 말소등록이 확정되면 자동차세, 환경개선부담금, 책임보험료 등이 새로 부과되지 않아 지속적인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다만, 이미 부과된 세금·과태료·범칙금 등은 자동 소멸하지 않는다. 말소 이후에도 별도 정리 절차가 필요하며, 체납이 있을 경우 향후 차량 보유 시 대체압류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말소등록 제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차량등록사업소(063-859-465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자동차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겪는 시민들에게 이 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익산시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메리 북스(BOOKS) 마스’를 주제로 12월 한 달 동안 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 등 5개 시립도서관에서 체험과 공연, 독서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소원을 켜는 겨울 △마법의 캐릭터 키링 △꼬마산타의 클레이 트리 공방 △맛있는 크리스마스 △손끝에서 피어나는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공방 체험이 이어진다. 12월 14일에는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옴니버스 매직쇼’가 진행된다. 매직·버블·풍선·불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모든 체험과 공연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12월 6~27일에는 ‘크리스마스 블라인드 북 대출 이벤트’도 열린다. 5개 도서관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도서 2권으로 구성된 ‘블라인드 북’ 꾸러미를 매주 토요일 선착순으로 대출하는 방식으로, 어떤 책인지 모르고 빌리는 색다
익산의 대표 농촌 마을인 함라에서 오는 29~30일 ‘2025 익산 함라 떡볶이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26일, 함라 두레마당에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 미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작은 마을 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시와 농촌체험휴양마을 ‘함라 두레마당’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함라면은 전통 있는 농촌 공동체로 ‘함라 삼부자집’으로도 잘 알려진 지역이다. 시는 곡창지대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지역산 쌀떡을 활용한 떡볶이 축제를 기획, 농촌 관광 자원과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특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축제의 주제는 ‘함라, 떡볶이에 빠지다’. 행사장에는 짜장·크림 등 여러 콘셉트의 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테마 떡볶이존이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주요 구성은 △테마 떡볶이존 △먹거리 장터 △천연수분크림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마술·버블쇼·통기타 공연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마련했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에서 주민 참여 확대와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우선 과제로 삼고, 농촌 체험마을과의 연계를 강화해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축제를 운영하겠다는 목표다. 김
익산시가 대표앱 ‘다이로움’에 스마트주차장 전용 메뉴를 신설하며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시는 26일, 다이로움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정보 열람부터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시민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익산시 공영 스마트주차장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이로움 카드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며, 실시간 빈자리 확인, 무정차 출차, 자동정산, 정기권·주차권 구매, 미납요금 납부, 모바일 대리주차 예약 등 주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열차 이용객은 출발 전 스마트주차장에서 대리주차를 예약할 수 있어, 익산역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다이로움 연계에 앞서 카카오T 자동결제 서비스를 먼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차량 번호와 결제카드를 1회만 등록하면, 하이패스 방식처럼 요금이 자동 정산돼 타지역 방문객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익산시는 내년 상반기 ‘코레일톡’과의 연계도 추진 중이다. 연동이 완료되면 열차표 예매와 동시에 익산역 및 인근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가 제공된다. 감면 서비스도 더욱 간편해졌다. 시는 행정안전부 차량 정보 시스템
익산시가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며 내년 ‘백만 명 방문’ 달성을 목표로 한 축제 발전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국화 개화 시기 조절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관람 적기와 맞물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천사의 계단’, 대형 봉황 조형물 등 신규 포토존 설치, 보행교 개통으로 신흥공원까지 확장된 동선, SNS 홍보 강화 등이 관람객 증가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내년 축제의 질적 성장을 위해 품격 있는 공연·문화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 기업 및 단체와 연계한 상생형 콘텐츠 발굴을 보완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신흥공원 내 무지개정원·꽃바람정원 등 공간 자원을 활용한 체험·전시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관람객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먹거리·휴식공간·편의시설을 강화하고, 혼잡 구간 개선과 야간 콘텐츠 확충 등 축제장의 전반적 동선과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의 성과와 시민 의견을 토대로 내년 국화축제를 더욱 알차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