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에 속도를 낸다. 노후 주택에 대한 체계적인 보수를 통해 시민 체감형 복지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기초주거급여(자가가구)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된 자가주택을 대상으로 수선과 유지 관리를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총 14억48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국비 80%, 도비 10%, 시비 10%로 재원이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로, 주택 노후도 평가 결과에 따라 보수 범위가 결정된다. 남원시는 경보수 76가구 ,중보수 30가구 ,대보수 35가구 등 총 141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주택 정밀 진단부터 공사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시공 품질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는 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1억 원 증액하고 사업 착수
전북 남원시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단순한 현황 공유를 넘어 실질적인 추진 여부와 시민 체감 성과를 높이기 위한 대응이다. 남원시는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2026 시민공감 소통한마당’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대상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총 308건에 대한 전면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 추진 가능성과 예산 반영 여부, 부서 간 협업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데 무게를 뒀다. 건의사항은 도로·교통 개선을 비롯해 농로 및 배수로 정비, 생활환경 개선, 문화·체육시설 확충, 복지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접수됐다. 각 사안은 완료, 추진 중, 장기 검토, 추진 불가 등으로 구분해 관리되고 있으며, 법적·재정적 제약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업은 사유 분석과 함께 대체 방안과 단계적 추진 가능성도 함께 검토됐다. 보고회에는 시민소통담당관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 행정복지국, 문화관광교육국, 미래산업농정국, 안전건설국 등 전 부서와 직속기관이 참여해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부서
전북 남원시가 대한민국 대표 국악 경연인 ‘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판소리 동편제의 본고장이자 고전 <춘향가>와 <흥보가>의 배경지인 남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경연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부문 1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판소리는 명창부·일반부·청소년부(초·중·고)로 나뉘며, 무용과 관악, 현악·병창 역시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운영된다. 여기에 창의성을 강조한 퓨전·창작국악과 신예 발굴을 위한 판소리 신인대전이 포함됐다. 참가 신청은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되며, 퓨전·창작국악 부문은 사전 온라인 심사를 위해 4월 10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접수는 우편과 방문, 이메일로 가능하고 세부 일정과 양식은 춘향제 공식 홈페이지와 남원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연은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첫날 신인대전과 창작국악을 시작으로, 둘째 날 청소년 경연, 셋째 날 일반부 및 명창부 예선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일반부 본선과 함께 판소리 명창부 결선이 열려 대통령상 수상자를 가린다. 특히 올해는 대중음악과 국악의 접점을 넓혀온 작곡
전북 남원시 귀석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지하수 함양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시설재배 농가의 물 부족 문제 해소에 탄력이 붙게 됐다. 남원시는 23일 귀석지구가 해당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6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비 45억 원, 시비 20억 원이 투입된다. 지하수 함양사업은 물 부족이 심각한 시설재배단지에 취수정과 함양정, 관로 등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겨울철 수막재배에 필요한 지하수를 확보해 작물 동해 피해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귀석지구는 전체 농경지 151헥타르 가운데 약 62.3헥타르에 600동이 넘는 시설하우스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딸기, 감자, 상추 등 동계 작물 재배 비중이 높지만, 지하수 부족으로 인해 작물 생육 저하와 생산량 감소 등 피해가 반복돼 왔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강수량 변동성이 커지고 지하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물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반 구축 사업으로 추진된다. 남원시는 2026년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용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선다. 시는 3월 23일부터 축제 종료일인 5월 6일까지 특별 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각종 위생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영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반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음식점에 대해서는 식자재 소비기한 준수 여부를 비롯해 조리장 청결 상태, 식품 취급 위생 관리,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숙박업소는 신고증 게시 여부와 숙박요금 표시 및 준수 여부, 객실과 공용 공간의 청결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와 함께 공중위생 관련 법령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점검과 더불어 ‘음식물 재사용 금지 서약’과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병행 추진한다. 관광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외식·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최
남원시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고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직불금 제도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과 식품 안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지에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신청 방식은 대상자 유형에 따라 구분된다. 기존에 직불금을 수령한 농업인 가운데 경영체 정보 변동이 없는 경우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반면 신규 신청자나 경영체 정보 변경이 있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직불금은 지급 기준에 따라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농가에 정액으로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재배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남원시는 지난해 약 1만 2020헥타르 규모 농지를 경작하는 1만 2936농가에 총 330억 원 상당의 직불금을 지급했다.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인 약 1만 2000헥타르, 1만 3000여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신청 누락
전북 남원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축제 현장 판매자를 공개 모집한다. 춘향제와 연계한 대규모 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남원시는 ‘2026 남원시 농특산품 축제’에 참여할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96회 춘향제 기간에 맞춰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월궁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한자리에 모아 방문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와 업체에는 제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남원 지역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농식품 가공업체 등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선 농산물이나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산물이나 차별화된 상품을 보유한 참가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3월 27일까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품목 적합성, 상품 경쟁력, 위생 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선정된 업체에는 축제 기간 동안 판매 부스가 제공되며,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판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스님이 전북 남원을 찾아 춘향제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전통 식문화의 깊이를 담은 프로그램이 축제의 새로운 볼거리로 주목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선재스님은 지난 18일 제96회 춘향제 핵심 프로그램인 ‘사찰음식 특별 강연 및 전시’ 준비를 위해 남원을 방문해 행사 전반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5월 축제 기간 진행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선재스님은 행사 장소인 예루원 내 ‘몽춘원’을 둘러보며 공간 구성과 관람객 동선을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의 분위기와 전시 연출 방식까지 직접 살피며 세부 기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스님은 과거 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남원 목기를 활용해 사찰음식을 선보였던 경험을 언급하며 남원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남원의 전통 자산과 사찰음식이 어우러진 조화를 통해 한국적 미학을 다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4일 진행된다. 전시는 ‘비움, 자연, 느림, 계절’을 주제로 구성되며 남원 목기와 전통 다기를 활용한 사찰음식을 통해 한국 전통 식문화의 본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별 강연 ‘멋, 사찰음식에 깃들다’에서는 음식에 담긴 철학과 수행의 의미를 전
전북 남원에서 세월의 지혜와 삶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올리는 특별한 대회가 열린다. 외형적 아름다움이 아닌 인생의 깊이를 평가하는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한층 확장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남원시와 남원시노인복지관은 오는 4월 30일 오후 1시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6년 시작돼 단순한 미인대회를 넘어 신노년 세대의 삶과 가치, 경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10회를 맞아 ‘삶의 서사’를 중심으로 세대 간 공감을 넓히는 무대로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만 60세 이상 여성으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여성의 경우 만 55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3년째 글로벌 참여를 이어가며 국적을 넘어선 ‘지혜의 교류’라는 취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특징은 심사 기준이다. 예선에서는 총점 100점 가운데 75점을 ‘에세이’에 배정해 참가자의 삶의 이야기와 가치관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고난 극복 경험이나 공동체 속 나눔의 이야기 등 진솔한 서사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본선에서는 현장 심사와 일부 예선 점수를 합산해
전북 남원시가 어르신 복지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본격화했다. 남원시는 19일 아영면 율동경로당에서 비대면진료 거점 기능을 갖춘 스마트경로당 준공식을 열고, 그간의 구축 과정과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 참석자뿐 아니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관내 경로당으로 생중계돼 더 많은 어르신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을 더해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소통 기능을 강화한 복합 복지공간이다. 남원시는 어르신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구축 경과 보고와 함께 실제 비대면진료를 경험한 어르신들의 사례 영상이 소개됐고, 현장에서 진료 시연도 이어졌다. 이를 통해 스마트경로당이 지역 돌봄과 공공의료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과의 협력 속에서 추진됐다. 행정과 의료 현장이 연계된 비대면진료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과 복지, 소통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