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청소년들이 서울 성북구 초청으로 수도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탐방에는 정읍 청소년 34명이 참여했으며, 정읍시 인재양성과 직원과 청소년 지도사가 인솔자로 함께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서울역사박물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전망대, 우리옛돌박물관 등 다양한 명소를 방문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근현대 서울의 변천사를 배우고,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는 수도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담으며 도시의 다채로운 모습을 체험했다. 또 아쿠아리움에서는 수중 생물을 관람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청소년들이 수도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우호교류 사업은 자매·우호 도시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성북구 청소년들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정읍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 선수단이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일반부 5위, 학생부 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열렸으며, 정읍시는 38종목에 걸쳐 79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정읍시는 개회식 첫날 ‘정읍보물369’를 주제로 한 선수단 행렬로 주목을 받았다. 쌍화차 조형물, 정읍막걸리, 구절초우산 퍼레이스를 선보이며 입장상 2위를 차지해 정읍보물369를 널리 알리는 성과도 거뒀다. 경기 성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일반부에서는 단체줄넘기와 볼링에서 1위를 기록했고, 씨름·제기차기·투호가 2위, 축구·풋살·파크골프·사격이 3위를 차지하며 종합 5위에 올랐다. 학생부는 복싱과 육상에서 2위, 배구·배드민턴·수영·주짓수에서 3위를 기록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읍 체육인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으뜸 정읍’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렸다.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캡슐호텔 체험 연계 투어’에는 관외 인플루언서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정읍천변 자전거 라이딩, 정읍사공원 탐방, 도심 빙고 미션 등을 즐긴 뒤 청춘토크콘서트와 막걸리 파티로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캘리그래피 향초 만들기, 연지시장·쌍화차 거리 자유투어 등을 통해 정읍의 매력을 경험했다. 같은 기간 열린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 4회차에는 관외 청년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용산호 미르샘, 술문화관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단풍·메이플 게스트하우스와 기억저장소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에서 숙박하며 지역 문화를 체감했다. 둘째 날에는 내장산 조선왕조실록길 탐방, 케이블카 체험, 떡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정읍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두루 접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 거점과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가 청년층에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인플루언서들의 SNS 활동으로 정읍의 매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효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맞
정읍시가 추석을 맞아 단풍미인쇼핑몰에서 농특산물 할인과 포인트 혜택을 담은 추석 기획전을 연다. 시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정읍시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단풍미인쇼핑몰(www.danpoongmall.kr)에서 ‘2025 추석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정읍 한우, 지황옥고, 쌍화차, 한과, 잡곡세트, 멜론 등 230여 종의 농특산물이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가족과 친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000포인트, 기존 회원에게는 추석 감사 1000포인트를 지급해 실질적인 혜택을 더했다. 모든 상품은 우체국 택배 무료 배송이 원칙이지만, 명절 기간 주문 폭주와 물량 증가로 일부 배송 지연이나 조기 품절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비자 여러분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인 혜택과 포인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단풍미인쇼핑몰에서 믿을 수 있는 정읍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고 감사와 정이 넘치는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정읍시가 임산물 수확기와 추석 성묘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임산물 불법 굴·채취, 무허가 벌채, 불법 산지 전용, 산림 내 취사 행위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특히 추석 명절 성묘객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묘지 주변 불법 벌채와 임산물 채취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산림녹지과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단속반 2개 반을 편성해 현장 순찰과 드론 감시, 시민 제보 접수를 병행하며 불법 행위 차단에 집중한다. 적발 시 산림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사법처리 등 강력한 조치가 내려진다. 특히 산주 등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산림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과 함께 건강한 숲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하반기 기초영농기술교육을 마무리하고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에 새롭게 진입한 이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성공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초기술과 농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상반기(4~5월, 11회차) 26명, 하반기(9월, 10회차) 40명 등 총 6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과정은 작목 선택,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농업기계 안전 사용, 농업경영 등 실용적이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귀농 초기 막막함을 해소하고 작목 선택과 재배 기술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영농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농업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농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615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지구’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 스마트팜 지구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유호연 부시장, 시의원, 농업기술센터, 관련 기관·농민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지구 조성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은 ▲정읍시 스마트팜 지구 조성 필요성 및 국내 유사사례 분석 ▲최적 모델안 제시 ▲사업 대상지 입지·기반시설 적정성 검토 ▲국가 공모사업 연계 기본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총사업비 615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 매입(25ha)을 시작으로 임대형·분양형 스마트팜 단지,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스마트 APC센터, 가공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청년 농업인 유입과 지역 농업의 첨단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앞으로 시는 오는 11월 중간보고회와 12월 국가 공모사업 대응 전략 수립을 거쳐, 2026년 1월 최종보고회를
정읍시가 8월 20일부터 주요 관광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읍사랑상품권 환급제도를 시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도는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외 이용객 비중이 높은 국민여가캠핑장과 천사히어로즈 복합놀이시설, 내장산 문화광장 순환열차 유원시설에서 운영된다. 특히 국민여가캠핑장은 지난 8월 8일 공포된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제813호)’에 근거해 환급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예약 시 감면 혜택을 받지 않는 일반 이용객은 1회 이용 시 5000원의 정읍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매월 20일부터 시행되는 ‘우선예약제’를 이용하면 10만원의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천사히어로즈 복합놀이시설과 내장산 문화광장 순환열차는 동시에 이용했을 때 시가 정한 환급 제도에 따라, 감면 혜택을 받지 않는 이용객에게 5000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환급한다. 시는 제도 시행 이후 관외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로 상품권을 활용한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 제도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환급제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
정읍시가 추석을 앞두고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해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농민 공익수당)의 지급대상자를 9월 중 확정하고, 추석 전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증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받았다. 이후 자격요건 검증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급 단위를 기존 ‘농가 가구당’에서 ‘농업인 개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는 청년 농업인이나 여성 농업인도 각각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급 금액은 농업경영체 기준 1인 가구는 6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30만원이다. 또한 시는 새로 정착한 농업인에 대한 조기 지원을 위해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주소지와 농업경영체 등록 유지 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1년으로 단축해 지원 대상의 폭을 넓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규 수급자는 상품권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정읍시가 기능성 과수 ‘포포(Pawpaw)’ 재배에 성공하며 온대성 특용과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포포는 북미 동부 원산의 과수로 영하 20℃ 이하의 추위에도 견디는 강한 내한성을 지녀 충청·전북·경북 내륙 등 국내 온대 지역에서도 친환경 노지 재배가 가능하다. 포포 열매는 9~10월 수확 시기에 크리미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망고·바나나·멜론을 합친 듯한 이국적 풍미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흔히 이름이 비슷한 열대과수 파파야와 혼동되지만, 파파야와 달리 시설재배 없이도 한국 기후에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 기후변화 시대의 대체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시 포포 재배 농가는 현재 5000평 규모의 재배지에 약 2500그루를 식재해 연간 5톤 이상의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수확된 열매는 온라인에서 kg당 2만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신선함과 맛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 포포 1년생 묘목은 그루당 2만원에 판매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에게 새로운 소득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유)향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포포나무 잎의 성분이 멜라닌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밝혀내 피부 미백 및 색소침착 질환 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