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먹거리 두레’ 상품 품평회가 지역 상인과 주민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0일 김제전통시장에서 지역 먹거리 상품화와 판매 촉진을 목표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관계자와 상인,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시장 내 먹거리 상품의 개선점과 차별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부자수산, 로로치킨, 살살디저트, 모어잇 등 4개 점포가 참여해 국밥류 3종, 주먹밥 3종, 꽃게탕 밀키트(가정용·캠핑용), 쌀옷을 입힌 치킨, 유자청 고구마스틱, 김제 콩라떼, 김제 쌀라떼, 수제 요거트·군고구마 아이스크림 등 총 13종의 창의적 메뉴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각 메뉴를 상품성, 맛, 가격, 시장 내 판매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꼼꼼히 평가하며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를 통해 상인과 관계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렴되며, 향후 김제전통시장을 대표할 시그니처 먹거리 개발의 기초가 마련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품평회는 상인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한데 모아 김제전통시장을 대표할 먹거리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화 상품
김제시가 특장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스페셜 차세대 성장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지역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주력 산업인 특장차 분야의 기술력 향상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맞춤형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고급화 컨설팅, 현장 기술 애로 해결,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 인증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적 패키지로 구성됐다. 시는 전북테크노파크와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관내 특장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총 4억7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 공정 개선, 제품 완성도 향상, 시장 진출 기간 단축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특히 수요기업과 제작기업 간 협업을 통한 제품 고급화와 스마트화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 특장 산업 전반의 기술력과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1톤 전기차 기반 친환경 방수차 시제품 개발에도 성공해, 대형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길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동 진압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생성형 AI 실무
김제시가 모악산도립공원을 전면 정비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걷기 좋은 힐링 명소’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힐링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모악산 일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고, 탐방로와 금평곁길, 생태주차장 등 주요 기반시설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 속 걷기와 쉼이 있는 공원’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 조성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지난 8월 개방한 ‘모악산 황톳길’은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 540m 길이의 순환형 코스로, 울창한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다. 특히 황토볼 체험장, 습식 족욕장, 원목·지압석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세족 공간, 소규모 정원, 초화류 식재 등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시는 상시 관리 인력을 배치해 청결과 안전을 유지하는 한편, 감성 포토존과 꽃길을 추가로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는 모악산 정상 탐방로 정비사업에 3억 원을 투입했다. 노후된 방부목 계단과 훼손된 구간을
김제시가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제시는 11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교육 성과와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구 일반산업단지와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에 투자 예정인 ㈜호룡, ㈜에이엠특장 등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 선정 후 3개 기관(캠틱종합기술원, 한국폴리텍대학,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20여 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결과다. 현재까지 총 313명이 수료해 당초 목표(200명)를 157% 초과 달성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4점을 기록했다. 주요 과정으로는 ‘생성형 AI 활용, 모빌리티 설계·해석, 품질관리, 리더십, 조직문화 개선’ 등이 운영됐으며, 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발표된 우수 사례로는 ㈜에이엠특장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고서 작성 시간을 50% 이상 단축한 사례, ㈜진우에스엠
김제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와 보호자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동행의 시간을 마련했다. 김제시는 지난 7일 치매 환자 및 보호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농장 꽃다비팜에서 ‘원예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 체험을 통해 돌봄으로 지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꽃다비팜 농장 산책 ▲나만의 꽃다발 만들기 ▲요리 수업(배추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자연과 함께 마음을 다독이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식물을 만지고 가꾸는 과정 속에서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마음이 한결 편해졌고, 다른 가족 및 보호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공감을 형성하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 지친 치매 가족과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주고, 그들이 돌봄 여정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가족 대상 프로그램 문의는 김제시 치매안심센터(☎540-2967)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
김제시가 새만금 매립지 관할권 확보 이후 후속 행정조치와 대응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김제시는 1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새만금 매립지 관할결정 후속조치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후속 행정절차 이행 현황을 점검하며 실효적 관할권 확립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실·과·소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의결한 새만금 주요 매립지(제2호 방조제, 동서도로, 스마트 수변도시, 농생명용지·방수제, 남북2축도로, 만경6공구 방수제 등)에 대한 김제시 관할 결정 후속 행정조치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시는 관할권 확보 이후 지적 등록, 도로명주소 부여, 시내버스 운행, 방역 등 기초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며 새만금 지역이 김제시 행정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관광 인프라 구축 ▲현수막 게시대 설치 ▲시내버스 승강장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제2청사 건립 기반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스마트 수변도시 인구 유입과 기업 입주에 대비한 도시계획 대응 전략도 논의됐다. 김희옥 부시장은 “10여 년간 이어진 분쟁 끝에 새만금 연접 매립지 중심
김제시가 시민들에게 사진을 통한 치유와 자기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김제시는 오는 13일 제719회 지평선아카데미에 사진작가이자 포토테라피 연구소 소장인 백승휴를 초청해 “사진으로 삶을 아름답게 하는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백승휴 강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진으로 치료하는 포토테라피 개념을 국내 최초로 체계화한 인물이다. 2009년에는 ‘사진 명장’ 칭호를 받았으며, 2012년에는 세계 장애인 사진 선수권 대회를 지도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고향 보령의 섬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섬섬 피어나는 삶」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백 작가는 사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개인의 삶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 힘을 설명하며, 시민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은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돼 감성적 소통과 자기 성찰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경로당 IPTV 실시간 송출과 강연 후 김제시 사이버학습센터(https://cyber.gimje.go.kr) 영상 업로드가 예정돼 있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
김제시가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성공지원금’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자활사업 참여 후 취업·창업 등 장기적인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참여자가 취·창업 후 일정 기간 근속하면 최대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자활근로 참여 중이거나 참여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민간시장으로 취업·창업해 생계급여 대상에서 벗어난 수급자다. 지급 방식은 취·창업 후 6개월 근속 시 50만 원, 이후 6개월 추가 근속 시 100만 원을 더해 총 1년 이상 근속 시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근로활동 증빙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지급 요건 확인 후 이달부터 순차 지급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근로 성과에 따른 실질적 보상을 통해 참여자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이번 지원금으로 수급자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에
김제시가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선보인 전시작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제시는 지난 7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25 국제종자박람회 전시작물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구촌 마을, 샤론의 집 등 14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자산업진흥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 대상은 무, 배추, 양배추 등 약 6,500여 점의 전시작물로, 각 복지시설을 통해 김장 담그기 등에 활용되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단체를 모집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우수한 전시작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5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선보인 우수 품종의 작물이 지역사회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나눔의 가치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국제종자박람회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돼 성
김제시가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지역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는 지난 9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Global worker’s 같이 가요, 김제’ 지역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문화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코스는 새만금–벽골제–아리랑문학마을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의 변화와 미래 비전을 설명 듣고, 삼한시대 축조된 동양 최대 저수지 벽골제에서 도리깨질 시연 등 전통 농경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김제 평야의 역사와 농업문화의 뿌리를 몸소 체험하며 ‘지평선의 도시’ 김제의 의미를 깨달았다. 마지막 방문지인 아리랑문학마을에서는 조정래 작가의 대표작 『아리랑』을 주제로 조성된 마을을 둘러보고 색소폰 연주 등 문화공연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배운 김제의 역사와 문화를 ‘김제 퀴즈 타임’으로 복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마무리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탐방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