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에서 전국 역도 동호인들이 참여한 생활체육 대회가 열렸다. 진안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진안 역도훈련장에서 ‘2026 진안고원 동호인 역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역도연맹과 (사)진안역도스포츠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출신 선수를 제외한 전국 역도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남자부는 150㎏ 이하급과 150㎏ 초과급, 여자부는 120㎏ 이하급과 120㎏ 초과급 등 총 4개 종목으로 운영됐다. 대회 결과 남자부 150㎏ 이하급에서는 팀데빌과 오도해병팀이, 150㎏ 초과급에서는 팀데빌과 고려대 역도부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120㎏ 이하급에서 Crossfit Apex팀과 Up Strength팀이, 120㎏ 초과급에서는 팬텀 트레이닝팀과 Crossfit Apex팀이 정상에 올랐다. 대회 기간인 14일에는 제22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고로쇠 고원길 걷기대회’도 함께 열려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회를 주관한 (사)진안역도스포츠클럽은 2022년부터 대한체육회와 진안군의 지원을 받아 공공스포츠
전북 진안군이 과수화상병 유입을 막기 위해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방제에 나섰다. 진안군은 16일부터 관내 사과 재배 농가 146곳(95.2ha)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 약제 3회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약제는 11개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배부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무 잎과 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해 말라 죽는 증상이 나타나는 법정 전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과원 폐원까지 이어질 수 있어 피해가 큰 병해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 중심의 방제가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꽃이 피기 전 1회, 꽃이 핀 뒤 2회 등 총 3차례에 걸쳐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진안군은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가에 약제 표준 희석배수를 준수하고 작업 도구 소독 등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약제 살포 후에는 방제확인서를 작성하고 사용한 약제의 빈 봉지를 1년 동안 보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농가가 동시에 방제에 참여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
전북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린 ‘제22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많은 관광객의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진안군은 올해 축제가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서 진행되며 약 1만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며 지역 대표 봄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축제에서는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농특산물 판매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전 접수로 진행된 ‘출발! 고로쇠 숲 탐험대’ 체험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체험도 참여 희망자가 몰리며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청정 자연 속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직접 맛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봄철 진안고원의 자연을 체험했다. 축제 기간 동안 고로쇠 수액과 먹거리,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약 3억8000만원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돼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고로쇠 수액의 건강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관광 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축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진안군이 산불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6년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산불 예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진안군을 비롯해 진안소방서와 진안경찰서, 진안군산림조합 등 8개 기관·단체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최방규 농산촌미래국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 현황과 지역의 지형·환경적 특성을 분석하고, 산불 발생 시 기관 간 협력 대응 방안과 현장 조치 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산불의 연중화와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대책과 공동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상황 전파, 현장 협력 체계 강화 등 기관별 역할과 협조 사항을 점검하며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진안군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방규 농산촌미래국장은 “산불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대응 체계를 점검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족
진안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먹거리 순환 구조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급식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13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기관·시설과 ‘지역 농산물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안교육지원청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진안군의료원,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흰마실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마련된 지역 농산물 공급 체계를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급식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안군은 지난 6년 동안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 공급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농산물 소비 기반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군은 공공급식용 지역 농산물 공급을 위한 물류 시스템과 시설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 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협약 기관들은 급식 운영 과정에서 진안에서 생산된 농산물
진안군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한 농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군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 농민 공익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5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식량 생산과 환경 보전 등 농업이 수행하는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한 농가로, 도내 농지 1000㎡ 이상을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양봉업 종사자와 어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4년 기준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이거나 농업 관련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농가당 연간 60만원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군은 접수 마감 후 6월부터 8월까지 자격 검증과 이행 점검을 진행해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9월 중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
진안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진안군은 12일 이경영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국회를 찾아 윤준병 의원실을 시작으로 한정애·안호영·한병도·어기구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필요성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군은 면담 자리에서 용담댐 건설과 상수원 수질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인해 오랜 기간 지역 발전에 제약을 받아왔으며 그 과정에서 인구 유출과 지역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 공익을 위해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희생을 고려할 때 전 군민 대상 기본소득 지급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이 추진하는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전 군민 약 2만5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 4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연간 약 100억원, 총 200억원 수준으로 계획돼 있으며 현재 전액 군비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보건복지부 협의 절차도 진행 중이다. 진안군은 특히 최
진안군이 C형간염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항체 검사를 실시한다. 진안군은 오는 3월 16일부터 9월까지 진안군보건소에서 C형간염 무료 항체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C형간염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로 연계해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는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C형간염 확진자 가족과 과거 혈액제제 수혈 경험자, 문신·피어싱 등 침습적 시술 경험자, 만성 간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위험 요인이 있는 주민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50대 이상 검사 희망자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으로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성 접촉이나 수혈, 오염된 주사기 공동 사용, 소독되지 않은 침 사용 등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 간부전,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국내 간암 발생의 10~15%가 C형간염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C형간염 환자의 약 70%는 증상이 없어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성수면 외궁초등학교에서 백운·마령·외궁초등학교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논술개그로 생각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코미디 전문극단과 서울 대치동 논술 전문가가 협업해 개그와 영화, 만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형식으로 운영됐다. 최근 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유형의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개그 형식을 통해 폭력의 정체를 이해하고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예방법, 건전한 언어 사용의 중요성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프로
진안군이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의 눈 건강 관리를 위해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한다. 진안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향면사무소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안과 병·의원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에는 안과 전문의 1명을 포함한 이동 검진팀 11명이 참여해 시력검사와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저검사 등 종합적인 안과 검진을 실시한다. 또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안약과 돋보기를 현장에서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전국 보건소의 신청을 받아 지역을 순회하며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의 경우 지역 안과 의료기관과 연계해 수술비도 지원하고 있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 안과검진을 통해 평소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주민들이 눈 건강을 점검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