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이 직원 간의 세대 격차를 줄이고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원청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충남 보령과 서천 일대에서 ‘마음 ON, 소통 UP, 신뢰 GO!’를 주제로 2026년도 상반기 직원 화합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첫날 일정은 세대 공감 전략을 주제로 한 소통 특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직원들은 강연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관점 차이를 인정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이어지는 문화 체험 활동에서는 직위와 세대를 떠나 자유롭게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국립생태원을 탐방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명 존중과 환경 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직원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즐겁게 협력하며 교육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행정
국립 마이스터고인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최근 열린 기능 경기 현장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전북 최고의 숙련 기술인 양성 기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학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치러진 제56회 전북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기관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기계공고 학생들은 금메달 7개를 비롯해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장려상 3개 등 총 25명이 입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세부 직종별로는 금형, 기계설계·CAD, 폴리메카닉스, 산업제어, 산업용로봇, 프로토타입 모델링, 메카트로닉스 등 7개 분야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전 부문에 걸쳐 고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결실은 학교가 운영해 온 직종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과 외부 전문가 초빙 특강 등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이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학생들은 방과 후와 주말에도 실습실을 지키며 기술 연마에 매진해 왔습니다. 임인현 교장은 이번 성과가 학생들의 열정과 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빚어낸 값진 쾌거라고 전하며 오는 8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
지방정부의 경쟁력은 ‘공약 이행력’에서 가늠된다. 부안군이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정책 실행력을 입증했다. 부안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공약 이행의 지속성과 행정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부안군은 민선 8기 80개 공약사업 가운데 70건을 완료하거나 정상 추진하며 이행률 87.5%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이행률 70.42%보다 17%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공약을 단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공개모집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과 정기 보고회를 통해 군민이 직접 점검에 참여하는 구조를 운영해 왔다. 이 같은 주민 참여 기반의 관리 체계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장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부안군은 향후 남은 공약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체
수산업의 중심축이 ‘어획’에서 ‘가공·수출’로 이동하고 있다. 군산시가 새만금에서 민간 1호 공장을 가동하며 산업 구조 전환의 분기점을 맞았다. 군산시는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입주한 11개 기업 가운데 HMR(가정간편식) 전문기업 ‘화우당’이 첫 번째로 공장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은 단순한 기업 입주를 넘어 군산 수산업의 체질 개선을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과거 원물 중심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가공 산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됐다는 의미다. 화우당은 2018년 해망동 수산물가공거점단지에 입주한 이후 성장 기반을 다져온 기업이다. 초기 연 매출 700만 원 수준의 영세업체에서 출발해 현재는 수십억 원 규모의 수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새만금 공장 준공은 ‘창업-육성-자립’으로 이어지는 지역 산업 육성 모델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규 공장은 최첨단 위생 설비를 기반으로 홍어, 아귀, 꽃게, 갑오징어 등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미국과 일본, 캐나다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산시는 화우당의 첫 준공을 계기로 나머지 입주 예정
국제정세 불안이 농업 현장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지방정부의 대응도 ‘속도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김제시가 중동 상황에 따른 농업 분야 리스크 관리에 본격 나섰다. 김제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 상승과 농자재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농업 분야 일제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면세유 가격 상승, 비료와 비닐 등 주요 농자재 공급 불안, 물류비 증가 등으로 가중되는 농가 부담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 변수에 취약한 농업 구조의 특성을 고려한 선제 대응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5개 부서가 협업 체계를 구축해 매주 1회 이상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생산자단체와 농업인, 유통·가공 관계자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이다. 김제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농자재 수급 안정과 가격 동향 관리, 현장 지원 대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 대응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 같은 조치는 단순한 상황 점검을 넘어 ‘현장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을 보여준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이 지역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조적
봄의 끝자락, 가장 늦게 피어난 꽃이 오히려 더 깊은 계절감을 만든다. 진안군이 ‘마지막 봄’을 찾는 상춘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진안군 마이산 일대 벚꽃이 만개하며 전국에서 가장 늦은 벚꽃 명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평균 해발 350m의 고지대 특성상 개화 시기가 늦어, 이미 봄꽃이 진 지역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지연 개화 효과’가 뚜렷하다. 특히 이산묘에서 탑사까지 이어지는 약 2.5㎞ 구간의 벚꽃 터널은 절정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도로를 따라 이어진 벚꽃이 하늘을 덮듯 펼쳐지며, 마이산 특유의 암봉 지형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봄 풍경을 완성한다. 북부 초입에서 사양제까지 이어지는 구간 역시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수면 위로 비치는 벚꽃과 마이산의 산벚꽃, 그리고 갓 돋아난 연둣빛 잎이 어우러지며 색감의 대비를 이룬다. 보다 한적한 풍경을 찾는다면 백운면 신암리 일대도 빼놓을 수 없다.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으로 향하는 길목에 조성된 7.2㎞ 벚꽃길에는 2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이어져 있어, 번잡함을 피해 여유로운 산책과 하이킹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진안군은 이번 주 중반까지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에는 꽃잎이 흩날리
탄소 산업 중심지로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가 미래 전략산업을 품으며 외연 확장에 나섰다. 전주시가 드론과 방산 분야까지 산업군을 넓히며 투자 유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에 따라 드론·방산 관련 업종이 입주 가능 산업군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유인·무인 항공기 제조, 항공우주 부품, 전투용 차량 제조 등 10개 업종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전체 입주 가능 업종은 기존 193개에서 203개로 확대됐다. 이는 탄소 소재 산업을 기반으로 항공·방위 산업까지 연계하는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산업 간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전주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드론·방산 분야 기업 유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주 탄소국가산단은 약 65만6000㎡ 규모로 조성 중이며, 도심과 인접한 입지와 교통 접근성, 연구기관 연계 가능성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조건은 기업 입지 선택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보조금 제도도 대폭 손질했다. 기업 지원 한도를 기존 5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상향하고, 분양가
중동발 에너지 불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주시가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한 생활 방식 전환에 나섰다. 단순한 절감 조치를 넘어 근무문화와 이동 방식까지 바꾸는 구조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주시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기조에 발맞춰 통근버스 운행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유연근무 확대 등 전방위 절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핵심은 공직사회가 먼저 변화를 실천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효천지구 등 주요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출근버스를 투입한다. 이는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직접적으로 낮추겠다는 조치다. 여기에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지정해 전 직원 참여를 유도하고, 이용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도 병행해 조직 내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근무 방식 역시 손질한다. 시차 출퇴근제와 주 4.5일 근무제 도입을 통해 출퇴근 시간 분산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노린다. 특히 육아 공무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간제 활용과 대체 인력에 대한 보상 체계도 포함됐다. 이 같은 조치는 에너지 절감과
수소 산업 기반 구축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완주군이 관련 핵심 기관 유치를 통해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완주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산하 수소안전기술원이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소안전기술원은 수소 안전관리와 기술개발, 정책 지원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단계적 이전을 거쳐 전 부서 이전을 마무리했다. 현재 약 70명의 전문 인력이 완주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이전으로 수소용품 검사와 성능평가, 안전 정책 수립, 국제 협력 등 관련 기능이 한곳에 집적됐다. 이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기술 지원 체계 구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군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관련 기업과 기관이 집적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용환 수소신산업담당관은 “이번 이전은 완주가 수소 안전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산업 기반과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쌀 과잉 생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지원이 본격 추진된다. 완주군이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해 농업 구조 개선에 나섰다. 완주군은 오는 5월 29일까지 ‘논 타 작물 생산 장려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또는 법인이며, 일정 요건을 충족한 논에서 타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품목별로 차등 적용된다. 일반작물과 녹비작물, 휴경의 경우 1헥타르당 최대 200만 원이 지급되며, 옥수수·하계 조사료·깨 등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필지 단위로 가능하며 최소 면적은 1000㎡ 이상이다. 다만 일부 작물과 특정 직불제 대상 품목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실제 타 작물 재배 여부를 확인한 뒤 연말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과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농가 참여를 확대해 식량 자급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