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와 근로자가 매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무료 지원하며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중소기업 법정의무교육은 개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필수 교육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기업의 재정적 부담이 크다. 이에 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법정의무교육 무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교육은 ▲성희롱 예방 ▲개인정보 보호 ▲장애인 인식 개선 ▲퇴직연금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산업안전보건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적용에 따라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중소기업이며,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에듀에이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11월까지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법정의무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
임실군이 할로윈 시즌을 맞아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에서 개최한 ‘반려동물 동반 오수 할로윈 펫페스타’가 가족 단위 관광객과 반려인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할로윈 캠핑’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캠핑장 내 22개 사이트가 모두 예약되는 등 반려견 동반 캠핑족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첫날에는 50여 명의 참가자와 20여 마리의 반려견이, 다음 날에는 70여 명의 캠퍼와 23마리의 반려견이 참여했다. 여기에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한 관광객 30여 명이 더해져 총 150여 명이 함께하며 현장은 활기로 가득했다. 행사장 곳곳은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반려동물 행동 교정 상담 ▲펫 기본 미용 시연 등 반려동물 맞춤형 부스와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푸드트럭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저녁에는 전문 MC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반려동물 훈련사 초청 토크쇼, ‘반려동물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캠프파이어 ‘불멍 힐링 타임’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
임실군은 정기범 씨가 ‘2025 전북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 지역 귀농‧귀촌의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범 씨는 ‘도전과 나눔으로 이어가는 임실 귀농 정착기’를 주제로 귀농 초기의 시행착오와 극복 과정,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진솔하게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귀농을 결심하게 된 계기부터 농업기술 습득 과정, 특히 본인만의 고추 건조 기술을 개발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귀농 이후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귀농‧귀촌 멘토로서 예비 귀농인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으며, 임실군 귀농귀촌협의회 지회장으로서 지역 공동체와의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기범 씨는 “귀농 초기의 어려움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한 결과, 지금은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층과 도시민에게 귀농‧귀촌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리며 선배 귀농인으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정기범 씨의 사례는 도전정신과 공동체 중심의 삶이 조화를 이룬 모범적인 귀농 모델”이라며 “군에서도 다
임실군이 본격적인 건조기와 강풍기에 대비해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군은 당초 11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던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0월 20일부터 조기 가동해 산불 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조한 기상 여건과 영농 부산물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군은 산림녹지과와 12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진화가 이루어지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57일간으로, 군은 산불전문진화대 46명과 산불감시원 68명 등 총 114명을 조기 배치해 주요 산림 인접 지역의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마을 방송·현수막·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남긴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불법 소각을 절대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박 관광지’로 소개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27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구)은 김관영 도지사에게 동부권 균형발전사업 성과를 질의하는 과정에서 임실 옥정호 관광단지를 “대박 관광지”로 호평하며 주목을 끌었다. 박 의원은 PPT 자료를 통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 활짝 핀 꽃밭과 수려한 경관 사진을 제시하며 “옥정호 관광단지가 대박이다. 개장 2년 만에 132만 명이 방문한 성공적인 관광지로, 임실군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정책”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정말 좋은 곳이다. 꼭 방문해보시라”고 답했고, 박 의원은 “이미 다녀왔다”고 화답하며 국감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박 의원은 옥정호 관광단지를 “광역단체의 지원과 기초단체의 노력이 결합된 성공 사례”로 평가하며, 동부권발전특별회계를 통한 주민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옥정호 생태관광개발사업은 3선 심 민 군수가 취임 초기인 2015년부터 역점 추진해온 대표 사업으로, 옥정호 권역을 생태·체험형 관광지로 조성한 결과다. 특히 2022년 완
임실군이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임실 맛집’ 선정 모집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임실 맛집은 2년마다 지정·운영되며, 음식의 맛과 서비스 수준, 위생 상태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2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과정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포함한 맛집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지정 업소에는 임실 맛집 현판과 위생용품이 제공되며, 군 홈페이지 게시 및 맛집 책자 제작 등 다양한 홍보 지원이 뒤따를 예정이다. 사업 내역, 신청 자격, 제출 서류 및 선정 절차 등 세부 내용은 임실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 ‘임실 맛집 선정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광치즈과(063-640-3164)로 문의하면 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맛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음식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지역 음식점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신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류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입 5년 이하의 신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업 기술 습득과 관광 자원 체험, 지역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동체 내에서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임실 고추가공센터,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농업 관련 기관을 견학하며 특산물의 가공 및 유통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오수 반려동물 지원센터, 오수 파크골프장, 성수산 왕의숲 자연휴양림, 임실치즈마을 등 임실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경제활동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단체와 직접 교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참가자들이 임실의 풍부한 자원과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청 사격팀이 지난 2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여자일반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전국 규모의 마지막 사격 대회로, 전국 58명의 시‧도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북 대표팀은 4명으로 구성됐으며, 임실군청 소속 이시윤 선수와 백정현 선수가 함께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05년 창단된 임실군청 사격팀은 올해 참가한 전국 8개 대회에서 개인‧단체전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2회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금메달로 임실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의 결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임실군청 사격팀 곽민수 감독은 “선수들이 시즌 내내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줬다”며 “선수단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임실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 사격팀은 작은 지역에서도 충분히 전국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와 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
임실군이 오는 25일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 일원에서 ‘성수산 왕의숲 산림치유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수산 국민여가캠핑장 활성화와 지역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숲의 치유 자원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유 음식 체험 ▲사운드 워킹 ▲산림치유 숲 활동 ▲호흡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오감을 자극하는 산림치유 체험이 준비됐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숲 탐험대’와 자연의 감성을 담은 사진 전시회, 감미로운 선율의 숲속 음악회가 함께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짚라인 무료 이용과 황톳길 맨발 걷기 체험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심 민 임실군수는 “생태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성수산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가을이 한창 무르익은 10월,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화와 구절초로 화려하게 단장하며 가을 정취의 절정을 맞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 이후에도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약 1만 2천여 개의 국화 화분이 배치돼 다채로운 색감으로 가을 풍경을 수놓고 있다. 산책로와 포토존 곳곳을 장식한 알록달록한 국화꽃은 출렁다리와 이어지는 산책길을 따라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꽃길을 선사한다. 특히 8,000㎡ 규모의 구절초 군락지는 옥정호 수변 경관과 어우러져 은은한 하얀 물결의 장관을 연출하며,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군은 국화와 구절초의 조화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코레우스, 핑크뮬리, 메리골드, 아스타 등 14종의 가을꽃을 식재해 붕어섬 전역을 색감과 계절감으로 가득 채웠다. 여기에 약 10,000㎡ 규모의 코스모스 군락지와 수변의 억새가 어우러져 ‘가을 정원’의 완성도를 높였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또한 임실N치즈축제 이후에도 천만 송이 국화 전시를 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