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오는 6월 13일(금) 오후 2시, 김제 농업인 교육문화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김제지평선축제의 방향성’을 주제로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마스터플랜 수립에 앞서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당초 지난 5월 22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조기 대선 일정으로 인해 3주가량 연기되어 열리게 됐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김제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이에 따라 축제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토론회는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위원회 위원인 이양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역관광문화발전협의회 류인평 이사장(전주대학교 교수)이 발제를 맡는다.
이어 류재현 지역문화진흥원 이사, 정일범 행정학 박사, 홍성근 김제시민의신문 편집국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지평선축제의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제시민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김제시 공식 유튜브 채널 ‘지평선TV’와 실시간 방송 채널 ‘김제시LI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토론회 종료 후에는 현장 및 온라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공감도가 높은 제안은 향후 축제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평선축제가 지난 27년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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