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군수 황인홍)은 북전주세무서(서장 최은경)와 함께 지난 26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납세자의 세무 민원 처리 편의 증진과 더불어 국세·지방세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25년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통합민원실은 국세와 지방세 민원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계로 구축된다.
무주군은 통합민원실 운영을 위해 군청 민원봉사과 2층에 사무공간을 무상 제공하며, 북전주세무서는 해당 공간에 전산장비와 사무집기를 설치하고, 2인 이상의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해 세무 상담 및 민원 처리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존에는 국세와 지방세 관련 업무를 위해 주민들이 여러 기관을 따로 방문해야 했지만, 통합민원실 운영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세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행정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세무 민원 처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과 북전주세무서는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세무 행정 전반에 걸쳐 주민 친화적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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