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장수군은 6월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추진보고회를 열고,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번암면 방화동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질 축제의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류지봉 행정복지국장, 성영운 농산업국장, 각 실‧과장들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휴양지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수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축제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밤에도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쿨밸리 밸리밤’, 인기 체험인 ‘맨손 송어잡이’ 확대 운영, 물놀이 공간인 ‘쿨밸리 워터파크’, 관람객 참여형 ‘게릴라 이벤트 체험’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입장료를 전면 폐지하고, 지역 주민이 100% 참여해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상생형 축제’로 전환된다. 청년협의체와 함께하는 ‘쿨밸리 판매점’ 운영과 행사장 내 소비를 유도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장수군을 대표하는 여름 계곡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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