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 덕지리 주민 박석호 씨가 6월 30일 무풍면 행정복지센터에 일회용 방제복 4천 벌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안전 강화에 힘을 보탰다.
박 씨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방제복을 전달하게 됐다”며 “다소 번거롭고 더운 날씨에도 병해충 방제 시 반드시 착용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풍면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방제복을 지역 농가에 배부해 농약 살포 작업 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석호 씨는 지난해에도 아침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화상영어 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등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박석호 씨의 지속적인 나눔과 지역사랑 실천은 무풍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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