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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샘 안전봉사대, 집중호우 대비 송천동 일대 환경 정비

희망의샘 안전봉사대(이사장 유춘열)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송천동 일대에서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 정비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대는 지난 12일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인근 우수저류시설 상부에서 제초작업과 빗물받이 주변 청소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날 활동은 평소 침수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환경 점검과 정비는 물론 수해 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특히 상인들에게는 장마철 피해 방지를 위해 빗물받이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비닐커버를 씌우지 않도록 당부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전주시는 해당 지역의 안전사고 및 수해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상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자율방재단, 희망의샘 안전봉사대와 함께 정기적으로 시설을 점검해 안전한 도매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문경관 희망의샘 안전봉사대 회장은 “매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복지 영역에서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을 지켜본 인근 고기백화점 대표는 “쓰레기 줍기부터 환경 정비까지 자발적으로 나서준 봉사대원들 덕분에 상인들 모두가 감사함과 동시에 미안한 마음까지 느낀다”며 “든든하고 믿음직스럽다”고 전했다.

 

희망의샘 안전봉사대는 2008년 창단 이래 ‘나누는 삶, 즐거움을 주는 삶, 함께하는 삶’을 슬로건으로, 노후 전기 수리 봉사를 시작으로 매월 어르신 무료 급식, 연탄 나눔, 김장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7년째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를 위한 헌신을 지속하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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