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고령층의 여가와 소통 공간인 금반경로당을 새롭게 신축하고 1일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금반경로당은 삼례읍 후정리에 위치해 있으며, 그간 열악한 환경으로 불편을 겪어온 어르신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마을 주민, 이봉선 금반경로당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어르신 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봉선 경로당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 신축이 이뤄져 감회가 깊다”며 “군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어르신들이 여가활동과 소통을 더 활발히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희태 군수는 축사에서 “금반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쉼터이자 마을 소통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 전원에게 오찬이 제공되며, 마을 주민들은 새 경로당에서 첫 모임을 가지며 기쁨을 나눴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노후 경로당 개보수, 운영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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