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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동생태관광지, 여름 피서지 넘어 사계절 체험 명소로

수경놀이시설 6,700여 명 다녀가…가을엔 ‘곤충 한 살이’ 생태체험 진행

 

익산시 서동생태관광지가 여름철 물놀이 명소에서 나아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 관광지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여름철 운영한 수경놀이시설이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가을에는 ‘곤충 한 살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아생태놀이터를 활용한 수경놀이시설은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8주간 운영돼 6,7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안전한 수질 관리와 함께 익산시민 대상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이번 수경놀이시설의 성과를 바탕으로 가을철 자연 생태 교육을 위한 ‘곤충 한 살이 체험’ 등 계절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단발성 피서지가 아닌 연중 체류형 생태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서동생태관광지는 유아생태놀이터 외에도 생태탐방 데크로드, 수변림 조류관찰대, 생태학습원, 에코캠핑장, 생태숲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금마저수지에는 원앙과 수달 등 희귀 생물이 서식해 자연 학습 장소로도 높은 가치가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서동생태관광지는 여름철 수경놀이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가족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프로그램과 시설을 지속 확대해 전국적인 생태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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