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익산시는 19일 청년시청에서 ‘청년의 꿈과 도전! 디자인 씽킹으로 진로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청년도전지원사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간 취업이나 진학을 하지 않은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5주 단기부터 25주 장기 과정까지 다양하게 운영되며, 청년들의 취·창업과 안정적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 과정 참여자 28명과 장기 과정 16명 등 총 44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사용자 중심 문제 해결 기법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해 공감, 문제 정의, 아이디어 도출, 해결 방안 모색의 과정을 거쳐 진로 전략을 구체화했다.
청년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들과 협력하며 서로의 강점을 발견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 “막막했던 진로 고민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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