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문화도시 익산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19일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협력해 2025년 ‘문화도시 익산학교’ 참여자를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의 미식, 미래, 스포츠를 주제로 한 9개 강좌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산업을 현장 답사와 체험을 통해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익산 미식론’은 음식과 식문화를, ‘익산 미래론’은 청년 산업과 경제를, ‘익산 스포츠론’은 지역 스포츠 및 선수 육성 이야기를 각각 다룬다. 강좌는 9월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열린다.
참여 희망 시민은 강좌별 선착순 30명으로 모집하며 최대 2개 강좌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www.culturecityiksan.or.kr)에서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익산학교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익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문화도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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