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노동조합이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지정기탁금 4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장애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1일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최광호 완주군의원,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김상곤 완주군 공무직 노조위원장, 강경민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등이 참석해 후원의 뜻을 나눴다.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 근로자 13명이 견과류 가공 및 제품 소포장 등 생산활동과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을 도모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 지정기탁금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 노동조합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장애인분들의 자립과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은행 노동조합의 후원이 장애인 자립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분들의 꿈을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사회와 노동조합이 협력해 장애인 복지와 직업재활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됐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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