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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김민석 총리 만나 “심포배수지 신설 등 새만금 조기개발 건의”

이원택 의원·권익현 부안군수 동행…“새만금 기본계획에 핵심사업 반영 시급”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면담에서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새만금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이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새만금 지역의 주요 기반시설 조기 설치와 정부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제·부안)과 권익현 부안군수도 함께 참석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김제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 사업의 조기 개발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특히 이번에 재수립되는 새만금 기본계획(MP)에 핵심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이 우선 건의한 사업은 ‘심포배수지’ 신설이다. 현재 새만금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당초 2040년 개발 예정이던 배후도시용지가 2030년으로 앞당겨지고, 산업단지 확대에 따른 용수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심포배수지가 신설되면 기존 옥구배수지와 함께 양방향 급수체계가 구축돼 재난 및 위기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기반시설의 조기 설치는 민간 투자 활성화로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정 시장은 새만금신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두 배후부지의 재정사업 전환, 협소한 배후부지의 수로 매립을 통한 확장 필요성도 함께 전달했다.

 

정 시장은 “대한민국과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인 새만금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SOC 조기 완성과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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