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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 새 보금자리 마련, 취약계층 지원 강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와 통합 이전 개소식 열려…맞춤형 복지와 지역 협력 확대 기대


익산시는 11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와 ‘다이로움 나눔곳간’의 이전 개소식을 열고, 새 보금자리에서 지역사회 나눔과 복지 지원을 한층 강화할 뜻을 밝혔다.

 

이번 이전으로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서동로4길 37에 자리 잡아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식품과 생필품을 체계적으로 보관·지원할 수 있게 됐다.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기능을 겸하는 이곳은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익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복지 거점 역할을 한다.

 

특히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에게 무료 후원 물품을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후원 기업·단체, 지역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이전을 축하하며 나눔과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아동 복지와의 연계, 지역 기업 및 단체와의 사회공헌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행복나눔마켓·뱅크는 단순한 물품 나눔 공간을 넘어 이웃 사랑과 공동체 회복의 상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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