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 ‘백제마을 한가위 잔치’를 백제문화체험관에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시대 전통 음식과 놀이, 역사를 주제로 한 3가지 체험 ‘백제의 차향’, ‘백제 놀이터’, ‘숨은 백제 찾기’로 구성됐다. 참가자가 세 가지 체험을 모두 완료하면 ‘소원수리봉’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백제의 차향’은 전통 다례(茶禮)를 배우며 차를 맛보는 음식 체험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백제 놀이터’는 야외에서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며, ‘숨은 백제 찾기’는 체험관 내 곳곳에 숨겨진 단어를 찾으며 백제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는 역사 체험이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백제 의복체험, 인생네컷 사진 촬영, 왕관 만들기, 석탑 만들기, 보석함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풍성한 추석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백제마을 한가위 잔치’가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 백제문화체험관 공식 SNS 또는 전화(063-836-5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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