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오는 27일 무주상상반디숲 1층 교류·소통 공간에서 ‘2025 무주 올해의 책’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인 ‘리보와 앤’의 저자 어윤정 작가와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와 직접 만나 작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무주군은 군민들의 독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군민 추천과 선호도 조사,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분야 도서 ‘리보와 앤’을 중심으로 독후감 공모전, 독서 릴레이, 독서 퀴즈 골든벨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0월 10일까지 진행되는 ‘2025 무주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은 성인, 중고등부, 초등부 저학년 등 연령별로 다양한 도서를 지정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인 부문에서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중고등부는 ‘인권을 들어 올린 스포츠 선수들’, 초등부 저학년은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초등부는 ‘리보와 앤’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 및 독후감 양식은 무주상상반디숲 내 형설지공도서관 2층 안내데스크 또는 무주상상반디숲 형설지공도서관 누리집(www.library.muju.org)에서 받을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무주사랑상품권이 부문별로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박금규 무주군청 태권문화과장은 “군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 김 모 씨는 “지난 작가와의 만남이 매우 유익했기에 이번 행사도 기대된다”며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이 자주 개최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063-320-5621) 또는 무주상상반디숲 형설지공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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