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전주시, 옛 현대해상 빌딩 시청사 별관으로 리모델링 본격 추진

매입 완료 후 290억 원 투입…민원 공간 확대·행정 효율성 강화 기대

 

전주시가 옛 현대해상 빌딩을 시청사 별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난 8월 29일 현대해상 소유 건물의 등기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연면적 1만4616㎡ 규모의 건물을 공식 별관으로 편입하고 리모델링 설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행정 공백 없이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며, 내년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입주할 계획이다.

 

이번 건물 매입과 리모델링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290억 원으로, 신축 청사 건립 대비 약 70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민원인 전용 공간 확대, 주차 편의 개선, 쾌적한 민원 환경 조성 등 시민 친화 행정서비스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본청과 별관, 대우빌딩 등 분산된 사무공간을 통합해 행정 일관성과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구도심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별관 확충 사업은 전주시가 재정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행정 수요를 충족하는 모범적인 지방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은화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