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군산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노정현)는 15일 관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관련 단체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생활 현장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는 민·관 협력체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상생과 공동체 연대에 기여해 왔다.
노정현 회장은 “주민자치의 핵심은 결국 지역을 함께 돌보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협의회가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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