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7일 삼례읍과 이서면을 차례로 방문하며 새해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별 주요 사업 구상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연초 방문은 삼례읍·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각 읍·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설명과 함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삼례읍에서는 만경강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물고기철길 조성사업’을 핵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물고기철길은 완주군과 전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상생협력 사업으로, 삼례교 일대에 물고기 테마의 야간 경관과 스토리텔링 요소를 접목해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삼례문화예술촌과 비비정 일원을 연결하는 관광 동선을 구축하고, 예술인마을·삼색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삼례를 ‘스쳐 지나가는 지역’이 아닌 ‘머무는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주차장 확충과 환경 관리 등 주민 불편 최소화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서면에서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 성과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해당 하이패스IC는 완주군과 김제시가 협력해 이뤄낸 첫 상생 모델로, 주민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 성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하이패스IC 설치는 이서면이 ‘피지컬 AI(Physical AI)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됐으며, 향후 첨단 연구·산업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군은 교통 접근성 개선을 토대로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연초 방문은 군정 방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의 변화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과정”이라며 “삼례는 물고기철길을 중심으로 관광과 지역경제를 살리고, 이서는 하이패스IC를 발판으로 교통과 미래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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