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관내 중소 제조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산시는 ‘중소 제조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소 제조기업이 사업주 명의로 아파트와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 임차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속 유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예산을 1000만 원 증액한 총 1억9000만 원을 투입해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5실 늘린 105실로 확대했다.
모집 기간은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산업단지와 개별입지에 위치한 중소 제조기업이 대상이다. 기업당 최대 5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될 경우 임차료의 80% 이내에서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기숙사 이용 대상 근로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속 5년 미만의 내·외국인 근로자다. 다만 6개월 미만의 단기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군산시 기업지원과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접수 기업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군산시는 모집 규모에 미달할 경우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근로자의 주거 안정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근로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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