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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조용식 “체육이 도시를 살린다”…익산 체육 패러다임 대전환 선언

종목단체 자율성 회복부터 국제대회 유치까지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가 체육을 도시 경쟁력과 민생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삼는 ‘익산 체육 패러다임 대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체육을 단순한 여가나 행사 중심 정책이 아닌, 시민의 삶의 질과 지역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전략 산업으로 재정의하며 종목단체 자율성 회복, 체육시설 운영체계 개편, 스포츠 마케팅 강화, 국제대회 유치 역량 확보를 핵심 축으로 한 체육 공약을 제시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체육 정책의 핵심은 제도나 예산 이전에 현장을 움직이는 사람에 대한 신뢰”라며 “종목단체를 행정의 관리 대상이 아닌 시정 운영의 진정한 동반자로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익산시 내 73개 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사무국장 활동비를 지원하고, 그동안 축소·중단됐던 전국대회 출전 지원비를 부활해 선수와 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이는 한편 종목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종목 관련 경기장과 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해당 종목단체 재원으로 환원하는 구조를 제안하며, 종목단체의 자생력 강화를 통해 ‘위축과 통제’ 중심의 체육 행정을 ‘자율과 책임’ 중심의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체육시설 운영체계 역시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됐다. 조 출마예정자는 시설관리공단 중심의 경직된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익산시 체육회와 해당 종목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설 운영과 종목 활성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실제 이용자와 현장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되는 수요자 중심 체육시설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 종목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보강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익산을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이는 숙박·요식업 등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민생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구상이다.

 

국제대회 유치와 관련해서는 결과보다 준비 과정을 중시하는 현실적 접근을 강조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유치 여부와 관계없이 익산시는 언제든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준비된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올림픽 유치에 적극 협조하는 동시에 특정 종목의 국제대회를 선제적으로 유치해 실제 행정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마지막으로 “조직을 바꾼다는 것은 결국 사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행정을 바꾸는 일”이라며 “감사와 통제보다는 자문과 협의를 통해 공무원과 체육인 모두가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익산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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