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를 표방하는 지방정부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홍보 전략에 나섰다. 전주시가 ‘초록서포터즈’를 출범시키며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 브랜드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전주시는 최근 정원문화센터에서 시민과 시민정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초록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서포터즈는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시민이 직접 홍보와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초록서포터즈는 약 한 달간 활동하며 SNS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홍보, 현장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특히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같은 방식은 기존 행정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형 홍보’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생활 속 경험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더 높은 전달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
정원산업박람회 역시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산업 자산으로 연결하려는 흐름 속에 있다.
시민 참여를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 이미지를 ‘정원도시’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다만 서포터즈 활동이 단기 이벤트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참여 구조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는다. 시민 참여의 확장성과 콘텐츠 품질 관리가 향후 성과를 좌우할 요소로 꼽힌다.
전주시는 이번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박람회 성공 개최와 도시 브랜드 강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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