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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설 연휴 앞두고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강화

축산농가·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당부…차량·사람 이동 관리 집중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군산시가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군산시는 설 연휴 기간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차단방역 협조를 당부하며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 발생이 이어지면서 방역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질병은 기온이 낮아질수록 전파 가능성이 커지고, 발생 시 치사율이 높아 국가 재난형 질병으로 분류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경우 지난해에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6건이 발생했으나, 올해 들어 강원과 경기, 충남, 전남·북, 경남 등에서 7건이 발생하며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야생멧돼지에서 병원체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 농가에서도 발생 사례가 늘어나면서 사람과 차량을 통한 전파 차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역시 지난해 9월 경기도 파주 농가 발생 이후 예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38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정부 방역 기조에 맞춰 설 명절 전후 농장 점검과 함께 차량과 사람의 농장 출입 통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축산농가에는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출입 차량·인원 통제, 철저한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군산시 동물정책과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농가 모두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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