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편의와 영농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충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성수면과 용담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을 추진해 2026년까지 11개 전 읍·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안군은 9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92종 74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기준 8568농가에 1만4132대의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는 핵심 농업 지원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가운데 성수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공사는 오는 9일 본격 착공된다. 총사업비 10억원(균특 5억원, 군비 5억원)이 투입되며 공사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8월까지다. 군은 지난해 11월 설계용역 완료와 건축 협의를 마치는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공사 완료 후 사용승인과 운영 준비를 거쳐 2026년 10월 개소할 예정이다.
성수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임대 기능과 함께 현장실습 교육이 가능한 약 50평 규모의 외부 실습장을 조성해 교육과 임대를 연계한 복합 농기계 서비스 공간으로 운영된다. 우선 임대 농기계와 관리 장비 18종 32대를 확보하고 향후 농업인 수요조사를 통해 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 용담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도 2026년 3~5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6~10월 신축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두 곳의 임대사업소가 완공되면 진안군은 전 읍·면 단위 농기계 임대사업소 구축을 마무리하게 된다.
군은 임대사업소 확충을 통해 농업인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동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와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현장 중심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농기계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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