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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가족센터, 주말 프로그램 확대…외국인·다문화가정 참여 ‘활발’

한국어 교육부터 가족체험·진로 프로그램까지…지역 정착 지원 강화

 

전북 고창군가족센터가 주말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하며 지역 주민과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가족센터는 사회통합프로그램(3·4단계)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적응을 돕는 ‘참바다 한국어반’,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이중언어교실,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등을 주말마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다양한 국적과 연령층의 이용자 100여 명이 센터를 찾으며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평일 근무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마련된 한국어 주말반은 타 지역에서도 참여가 이어질 정도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해 사업장 내 의사소통 문제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고용주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캄보디아어·필리핀어 이중언어 교육 역시 언어·문화 정체성 형성에 도움을 주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정혜숙 센터장은 “주말 운영으로 직원들의 부담이 크지만 지역 주민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야간반과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대상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가족센터는 2025년부터 ‘1시군 1외국인지원센터’ 운영을 맡아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생활안전교육, 찾아가는 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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