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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인 가구 간병비’ 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

- 4월부터 ‘저소득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사업’ 본격 시행… 고독사 예방 총력
- 고향사랑기부금 전액 활용한 선순환 복지… 1일 최대 10만 원·연간 100만 원 한도
- 심민 군수 “소중한 기탁금이 촘촘한 사회 안전망으로 환원… 체감형 행정 구현”

 

임실군이 고향을 아끼는 마음으로 답지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 내 홀로 사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수호천사 기금’으로 전격 전환한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군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가족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1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간병비 지원 사업’을 내달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전액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으로 충당된다. 이는 출향인과 기부자들의 소중한 정성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선순환 복지의 모범 사례라는 점에서 대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1인 가구 및 실질적 홀몸 가구로, 기준 중위소득 100%(1인 기준 2,564,238원) 이하인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일 최대 10만 원, 연간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실질적인 간병 비용이 지원된다.

 

신청은 의료기관 또는 대상자 본인이 임실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진단서와 간병사실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인 또는 간병협회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덕분에 국가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돌봄 공백을 메우고 더욱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뜻을 받들어 1인 가구가 소외받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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