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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평화도서관 통해 ‘장애·비장애 경계 허문 소통’ 확산

수어교육·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포용적 문화공간 역할 강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소통하는 문화 환경 조성이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역할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공감과 이해를 확장하는 시도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전주시 평화도서관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화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도서관은 초급 수어교실과 찾아가는 수어교실, 장애인 인식개선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 참여형 교육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운영 중인 ‘손으로 전하는 소통’ 수어교실은 일반 시민과 청각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기본 수어를 배우고 소통 방식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수어통역사가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수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수어 교육도 진행된다.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영화감독 초청 강연도 예정돼 있다. 청각장애인 가족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평화도서관을 중심으로 포용적 문화공간 조성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섭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누구에게나 동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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