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장애인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구강건강 관리에 나섰다. 익산시보건소는 13일부터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사회복지시설 구강보건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장애인 거주시설과 아동양육시설을 직접 찾아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은 신체적·인지적 제약으로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충치와 잇몸질환 등 구강질환에 취약한 편이다. 이에 익산시는 이동과 내원이 어려운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보건소 전문인력이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마련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구강검진을 통한 충치·치주질환 확인을 비롯해 불소도포와 스케일링 등 예방 중심 구강관리,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구강위생 관리 교육 등이다. 단순 치료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스스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익산시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설 이용자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는 취약계층의 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
익산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백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시 백제문화체험관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백제랑 또 놀자’를 운영하고, 다도체험과 역사 보드게임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백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표 콘텐츠인 ‘백제의 온기’는 백제시대의 생활문화를 소개한 뒤 따뜻한 차를 나누는 다도 체험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24일과 25일, 30일과 31일 등 총 4일간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진행되며, 회당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보호자 동반 6세 이상 아동부터 참여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미달될 경우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역사 탐험대’는 가족이 한 팀이 되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미션을 수행하는 현실형 보드게임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에 운영되며, 회차별로 3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익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을 확대하고,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한다는
익산시가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그리는 정책 실험에 나섰다. 13일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 정책 체감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 발표회를 열고,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교육·일자리 분야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고등산학관 커플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경진대회에는 청소년 10개 팀, 40여 명이 참여해 ‘살기 좋은 익산’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청소년들이 지역의 교육 환경과 일자리, 창업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정책 제안 형태로 풀어낸 참여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광대학교 교육발전특구사업단 주관으로 이달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익산시 정책과 도시재생, 로컬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윤찬영 전주대 초빙교수의 ‘익산에서 산다는 것’, 한승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의 ‘로컬콘텐츠학 개론’ 등의 강의를 들으며 정책적 시야를 넓혔다. 이후 로컬콘텐츠, 문화, 도시재생, 정책·행정 분야 전문가 4명이 멘토로 참여해 아이디어 구체화와 고도화를 지원했다. 최종 발표에서는 자원 활용 가능성, 정책 효과성, 참신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익산시는 9일 ㈜신성건설(대표 이용호)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호 신성건설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신성건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에 본사를 둔 신성건설은 주택을 비롯한 각종 건설사업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 가치로 삼아,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 중앙동 도심 한복판에 방치돼 시민들의 일상을 위협해 온 ‘유은센텀시티’ 타워크레인 문제가 장경호 익산시의원의 발 빠른 현장 의정과 중재로 해결 국면에 들어섰다. 2년 가까이 이어진 안전 우려가 해소될 실질적 돌파구가 마련되면서, 2월 중 철거가 가시화됐다. 문제의 현장은 중앙동 3가 45번지 일원. 지상 27층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계획된 ‘유은센텀시티’는 2023년 하반기 자금난으로 공사가 전면 중단돼 현재 지상 6층 골조공사(공정률 약 50%) 상태에 머물러 있다. 수십 미터 상공에 고정된 타워크레인은 강풍과 낙하 위험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도심의 ‘잠재적 폭탄’으로 남아 있었다. 장 의원은 지난 1월 6일 익산시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9일에는 직접 현장을 찾아 크레인 설치업체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측에 위험성을 강력히 전달하고 실질적 해법을 모색했다. 유치권과 미수 공사대금 문제로 이해관계가 맞서며 해법이 지연되던 상황에서, 장 의원은 양측 모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상부 구조물(붐대·추) 우선 해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현장에서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행정대집행을 검토할 수는 있지만, 대집행은 절차상 장기간이
‘익산 소외 해결사’를 자임한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익산형 사회기본소득’의 구체적인 안착 방안을 제시하며 정책 실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심 전 차관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익산형 사회기본소득의 성패는 정책 의지가 아니라 재원 구조에 달려 있다”며 “지급 대상과 금액을 논하기 전에 누가, 어떻게, 얼마나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냉정한 설계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기본소득을 선언적 공약에 그치지 않고, 민생에 직접 투입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재정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심 전 차관은 특히 “지방재정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기본소득 모델을 만들기 어렵다”며 국비 매칭의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사회서비스·청년정책 예산을 연계해 국비를 구조적으로 끌어오는 전략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국비 확보에 실패할 경우, 사회기본소득이 소규모 시범사업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지적했다. 익산시의 세입 구조상 단독 재원만으로는 지급 대상과 금액 모두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지방세만을 활용할 경우 단계적 도입과 엄격한 대상 설정이 불가피해 정책의 확장성과 지속성이 떨어질 수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오는 17일 자신의 저서 『익산대전환 골든타임 바로지금』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열고, 익산의 미래를 향한 도시 대전환 구상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출판기념회는 이날 오후 2시 익산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리며, 최 전 차관은 책의 집필 배경과 함께 주요 정책 구상, 익산이 나아가야 할 중·장기 도시 비전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저서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산업 경쟁력 약화, 민생경제 침체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익산의 현실을 진단하고, 도시 구조 전반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대전환 전략’을 핵심 화두로 삼았다. 단기적 미봉책이 아닌, 도시 시스템 자체를 새로 설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책 전반에 담겼다. 최 전 차관은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균형발전과 도시재생, 주택 공급 및 주거복지, 도로·철도 교통 정책, 건설·물류 분야 정책 기획과 집행을 직접 담당해 왔다. 그는 이러한 중앙정부와 지방 행정의 경험을 토대로 익산의 도시 구조와 성장 전략을 전면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서에는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문화·관광이 일상이 되는 도시 ▲농업과
최병관 익산시장 출마예정자(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초광역 통합 논의와 관련해 “익산·군산·김제를 축으로 한 서부권 연대가 전북의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출마예정자는 “대전·충남, 광주·전남, 부산·경남 등 주요 광역권이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초광역 경쟁 시대가 이미 본격화됐다”며 “인구와 경제 규모에서 불리한 전북은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수 없는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새만금 특별행정구역 설치와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지역 간 이해관계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전북은 거대 초광역 도시권 사이에서 점차 고립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최 출마예정자는 ‘각자도생’이 아닌 ‘초광역 연대’를 제시했다. 그는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제도적 지위를 단순한 명칭 변화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정치권이 소모적인 내부 논쟁을 넘어 전북 메가시티 중장기 로드맵을 공동 책임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 특례 확대와 규제 완화, 국가 정책과 연계된 전략 사업을 확보하는
익산시 황등면은 12일 지역 대표 맛집인 한일식당(대표 김현정)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황등면 지역 내 취약계층의 긴급 지원과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등면에 위치한 한일식당은 향토음식인 황등식 비빔밥의 명맥을 이어온 익산의 ‘대물림 맛집’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백년가게’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아가페정원과 카페 ‘어스언더파크(Earth Under Park)’ 등 인근 관광 명소와 함께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고 있다. 한일식당은 황등면 착한가게 2호점으로, 2017년 11월부터 매월 정기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김현정 대표는 “황등면이 관광지로 주목받으며 식당에도 많은 손님이 찾아주고 있다”며 “지역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채수훈 황등면장은 “오랜 시간 전통의 맛을 지켜온 정성만큼이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의 전시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정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 익산시는 12일 미술관 전시실 1층과 2층을 대상으로 ‘2026년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정기 대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관 대상 공간은 1층 전시실(630㎡)과 2층 전시실(480㎡)로, 지역 예술인과 단체의 다양한 전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대관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기획전시와 시설 점검 기간은 제외된다.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와 세부 절차는 익산시 누리집과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종교·집회 목적의 행사나 영리성이 강한 전시, 미술관의 기능에 부합하지 않거나 공익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전시는 대관이 제한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심의를 거쳐 이달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정기 대관은 지역 예술인과 단체가 안정적으로 전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라며 “미술관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