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들어 추진된 공약 이행이 단순한 목표 달성을 넘어 행정 신뢰도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같은 평가를 유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의 실질성과 행정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단순히 공약 완료 여부에 그치지 않고, 연차별 목표 달성 수준과 주민과의 소통, 온라인 정보 공개 정도, 공약과 실제 정책 간 일치도 등 다층적인 기준이 적용됐다. 이 같은 평가 구조를 감안하면, 군산시의 연속 A등급 획득은 단기적 성과보다는 행정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읽힌다. 특히 공약 이행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과 정보 공개를 함께 평가 항목으로 포함한 점은, 지방행정의 핵심 가치가 ‘성과’에서 ‘신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공약 관리 체계가 일정 수준 궤도에 올랐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정책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이 확보될 경우, 시민 체감도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다. 다만 공약 이행 평가가 행정의
일상 공간을 배움의 장으로 확장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학습 수요가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결합되며 새로운 교육 모델로 주목받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1기 강좌를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강좌는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강좌를 기획하고 학습 공간을 발굴하는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모델’이다. 5인 이상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시가 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카페와 공방, 마을 공간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장소를 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학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번 1기 운영에는 450개 강좌에 약 2,500명이 참여하며, 강사 450명과 학습 장소 450개소가 매칭됐다. 여기에 평생학습 매니저가 운영을 지원하며 학습자 간 연결과 지속성을 뒷받침한다. 이 같은 구조는 단순 강의 제공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상권 활성화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습과 지역 경제가 결합된 ‘복합형 모델’로 해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가 지역 체육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청 선수단이 잇따른 성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개인 기록 경신과 국가대표 선발이 이어지며 지역 스포츠 위상도 함께 높아지는 흐름이다. 군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최근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특히 마라톤과 조정 종목에서 개인과 단체 모두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에서는 김호연 선수가 국내 남자부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김종현, 김한별 선수 역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세 선수의 합산 기록으로 단체전 3위를 달성했다. 하프마라톤에서는 최중민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정 종목에서는 국가대표 선발 성과가 눈에 띈다. 김승현 선수는 여자 싱글스컬에서 1위를 기록했고, 김채연·최미서 선수는 무타페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총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게 됐다. 이어 열린 전국조정대회에서도 안예선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양한 종목에서 꾸준한 성과가 이어지며 팀 전체의 경쟁력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직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던 농촌 마을이 ‘농촌유학’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도시 가족의 유입과 주민 교류가 맞물리며 지역 공동체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성덕면 남포마을에는 현재 서울과 화성 등에서 온 4가구 13명이 체류하며 농촌유학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입주한 가족 일부가 체류 기간을 연장하고 신규 가족이 합류하면서 지속적인 교류 구조가 형성됐다. 이 사업은 단순 체류를 넘어 교육과 공동체 활동이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운영을 맡은 드림투게더 사회적협동조합은 기초 학습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영어와 문해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며, 도시 학생들의 학습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마을 주민과의 교류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농촌유학이 교육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는 공동체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유학 가족과 주민이 함께하는 교류 한마당을 비롯해 음식 나눔 행사, 환경 인형극, 지역 문학기행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예정돼 있다. 또한 생활 상담과 정례 간담회를 통해 유학 가족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지역 여성단체가 전통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공동체 결속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단순 봉사를 넘어 수익 환원과 지역 홍보까지 연결된 복합형 나눔 모델이 눈길을 끈다.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을 담갔다.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세심한 공정을 거쳐 품질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최근에는 자체 회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지속성을 확보했다. 이는 민간 주도의 자립형 봉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에 담근 고추장은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조성한 뒤 장학금 기탁과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된다. 생산·판매·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자매도시 교류 행사에서도 활용돼 지역 농산물 홍보와 도시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나눔 활동이 지역 브랜드 가치 확장으로 이어지는 사례로 해석된다. 김제시여성단체
새만금 핵심 관광시설로 주목받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의 개원을 앞두고,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 인프라 정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방문객 편의와 지역 주민 불편 최소화를 동시에 고려한 사전 대응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김제시는 관계기관과 함께 새만금수목원 진입도로 개선을 위한 현장 협의를 진행하고, 교통 체계 재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는 2027년 하반기 개원을 앞두고 예상되는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내비게이션 안내 경로는 진봉면 거전마을을 통과하도록 설정돼 있으나,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대규모 방문객 유입 시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체 진입로 확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장 협의 결과, 심포항 방향을 통한 진입이 보다 합리적인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좌회전 금지 표지판 제거와 신호등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중장기적으로는 새만금고속도로와 동서도로에서 수목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진입도로 신설도 검토된다. 이는 관광객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교통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안이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해안형 수목원으로 조성되는 국내 최초
새만금 개발의 핵심 축인 수변도시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이 강화되고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 특성상 기관 간 협력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협업 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다. 김제시는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시 관련 부서와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약 3만 9천 명 규모의 계획인구를 수용하는 새만금 권역 첫 도시다. 상·하수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투자유치가 병행돼야 하는 복합 개발사업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초기 분양 성과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모두 분양 완료되며 사업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수변도시가 단순 주거단지를 넘어 산업과 생활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발전해야 한
지역 내 민간 자원을 기반으로 한 나눔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또 다른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정 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연대형 복지’가 확산되는 흐름이다. 군산시 개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개정면 소재 기업 히타치코리아를 신규 ‘착한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캠페인이다. 이번 가입은 지역 기반 기업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부금은 향후 개정면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특화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히타치코리아는 굴삭기 임대 및 렌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동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기업의 정기 기부는 단발성 후원과 달리 안정적인 복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복지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과 함께 다양한 홍보 기회를 제공하면서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나눔을 개인의 선의에만 의존하지 않고 제도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오기철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생활밀착형 복지가 취약계층의 일상을 지탱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물품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과 정서적 돌봄까지 결합된 ‘관계형 복지’가 현장에서 작동하는 모습이다. 모현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독거노인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배추김치와 꽈리고추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50가구에 전달했다. 단순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교류도 함께 이뤄졌다. 이 같은 활동은 공공 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고령층과 1인 가구 증가로 돌봄 공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역 단위 자원봉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현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분기별로 반찬 나눔을 이어오며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라는 점에서 지역 복지 기반을 형성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남숙 부녀회장은 “정성을 담은 음식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봉사 의지를 밝혔다. 모현동 역시 민간 중심 나눔 활동이 지역 공동체를 유지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조정이 강화되고 있다. 제도 설계보다 실제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를 반영하는 ‘현장형 행정’이 중요해지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 자리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내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10개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각 기관의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보다 효과적인 지원 모델을 찾는 논의가 이어졌다. 활동지원 서비스는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자립을 돕는 핵심 복지제도인 만큼, 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이 곧 이용자의 삶의 질로 직결된다. 이에 따라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간담회에서는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관리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서비스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행정과의 직접 소통 창구가 마련된 점에 의미를 두면서, 논의된 사항이 실제 정책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