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해 준비한 하반기 특화 강좌 ‘꿀잼 강좌’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더욱 다채롭고 실용적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꿀잼 강좌’는 8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16주간 진행되며,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교육 등 4개 분야에서 총 20개 강좌가 운영된다. 직업능력 분야에서는 ‘향기심리코칭’ 등 2개 강좌, 문화예술 분야는 ‘한국의 멋, K해금’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10개 강좌가 포함됐다. 인문교양 분야는 ‘흥미진진 한국사 이야기’ 등 시민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6개 강좌가, 시민교육 분야에서는 디지털 드로잉을 통한 캐릭터 창작 등 2개 강좌가 마련됐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은 매월 1회 야간강좌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열린 학습환경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www.iksan.go.kr/lll)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063
부안군 행안면 옥여길에서 30년 넘게 지역과 함께해온 남연침구(대표 김성순)가 미래 세대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남연침구가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김 대표의 장학금 기부는 이번까지 누적 1,400만 원에 이르며, 개인 정기기부도 지속되고 있다. 1992년 메밀베개 공장 ‘부김혼수’로 출발한 남연침구는 2009년 상호를 바꾸고 현재까지 퀄팅 누비기, 컴퓨터 자수기 등 체계적인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학교기숙사, 병원, 숙박업소 등에 침구류를 납품해온 탄탄한 중소기업이다. 특히 천연황토·천연염색 소재와 편백베개 등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며 품질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시기에는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책임을 보여왔다. 김성순 대표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학비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을 책임지는 기부야말로 진정한 인재육성”이라며 “기탁해주
부안해당화로타리클럽(회장 김미화)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군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생수 무료 나눔’ 봉사활동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클럽은 지난 13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읍 주요 시가지에서 진행 중인 폭염 대비 생수 나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김미화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생수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언제나 함께해주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폭염 속 생수를 받아든 군민들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더위 속 일상에 큰 위로가 된다”며 “봉사자들의 진심 어린 나눔이 부안의 품격을 높인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현장을 찾은 권익현 부안군수는 “회원 여러분들의 정성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이 폭염 피해 없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생수 나눔 봉사는 부안군과 지역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폭염 대응 릴레이 행사로, 오는 9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부안해당화로타리클럽은 2021년부터 5년째 변함없이 이 활동에 참여하며
부안군마을만들기중간지원조직협의회(회장 전창재)가 지난 12일,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7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열린 ‘알뜰살뜰 나눔마당’의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마을공동체가 실천한 순수한 나눔의 성과가 인재육성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부안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부안군 내 농촌체험휴양, 농촌관광거점 육성, 귀농귀촌 지원 등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생생마을 만들기, 농어촌 일자리플러스 사업 등도 수행하며 마을 단위의 공동체 회복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전창재 협의회장은 “지속되는 농촌 고령화와 공동체 해체의 위기를 마을 단위의 연대와 회복으로 극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장학금은 그 노력의 작은 결실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이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부안군수)은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활기 넘치는 부안을 만들어
익산시가 어린이들의 바른 식습관과 즐거운 신체활동을 돕는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 ‘도란도란 건강키움교실’을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금마면, 왕궁면, 팔봉동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8월 25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식습관 교육과 영양 간식 만들기, 유아체육 교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며 영양과 식재료의 중요성을 배우고, 놀이를 통한 신체 활동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익산시 관계자는 “유아기는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여성사회대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직업훈련, 정보화, 생활문화, 교양, 건강, 야간 교육 등 6개 분야에서 총 31개 강좌로 운영된다. 직업훈련(패션 양재 등 5개), 정보화(기초엑셀 등 2개), 생활문화(생활집밥요리 등 2개), 교양(보태니컬아트, 색연필화 등 13개), 건강(손발지압 등 6개), 야간 교육(통기타 초급 등 3개) 등 다양한 구성으로 시민 수요를 반영했다. 이 가운데 기초엑셀 등 18개 강좌는 남성도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9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15주간(공휴일 제외) 주 1회, 회당 2시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강좌당 3만 원이다.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 부담이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 경로우대자, 다자녀가정 등은 최대 2강좌까지 수강료 전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특히 야간 강좌 수강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 비율을 90%까지 확대했다. 온라인 접수는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정식)과 무주구천동농협(조합장 김성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올해도 따뜻한 연대를 이어갔다. 부안군은 지난 12일, 두 농협이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 농협은 2023년 420만 원, 2024년 510만 원에 이어 올해로 3년째 고향사랑기부금을 주고받고 있으며, 해마다 기부액을 늘려가며 돈독한 협력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 지역 거주자가 고향 지자체에 기부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지역 간 상생과 재정 자립을 도모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김성곤 무주구천동농협 조합장은 “농협이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는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무주와 부안이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식 부안중앙농협 조합장 역시 “매년 상호기부 금액을 늘려가는 것은 두 농협의 신뢰와 우정이 깊어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웃 농협 간 연대가 전국적으로 퍼져 농촌 공동체를 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두 농협의 꾸준한 상호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전북 군산시 초원사진관 일대에서 영화의 감성을 되살리는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가 열린다. 군산시는 오는 16일, 초원사진관 주변 골목길을 배경으로 영화와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골목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는 영화 속 정서와 레트로 감성을 테마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프리마켓을 비롯해 ▲영화 공모작 상영 ▲추억의 오락실 ▲레트로 콘셉트 포토존 ▲30초 단편영화제 시상식 ▲흑백사진 셀프 사진관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알리는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군산의 대표적인 영화 촬영지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장소”라며 “이번 골목길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영화의 감성을 온전히 느끼고, 가족·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영화 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지역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8월 12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4회에 걸쳐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농업인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화훼와 아로마 치유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꽃바구니와 꽃다발 만들기, 통증 및 수분 크림 제조, 샴푸 및 비누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꽃바구니와 꽃다발 제작을 통한 화훼 치유 활동과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뷰티 제품 제작은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안정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강기수 소장은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일상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순간을 되새기며,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물론 시민 참여 체험 행사, 청소년 보훈 뮤지컬까지 이어지며 광복절의 의미를 생생히 전달했다. 시는 15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열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병도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복회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축식은 대한광복회 이해석 이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정헌율 시장의 경축사, 김경진 익산시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광복회 익산지회 송영섭 씨가 광복 유공시민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해석 이사는 “오늘날의 번영은 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그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다시는 나라를 잃는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와 보글하우스(익산아트센터) 일원에서는 시민 체험형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려 주말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방 연계 체험 △태극기·무궁화 모자이크 만들기 △광복절 특별 디저트 판매 △보글하우스 상설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