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오는 29~30일 함열 다송무지개 매화마을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열고, 반려동물 이론 교육과 행동교정 실습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과 배려 중심의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한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익산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며, 회차당 20팀씩 총 8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론 과정에서는 반려인의 기본 의무, 펫티켓(반려동물 예절), 반려동물의 심리와 행동 이해 등 생활 속 반려상식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다룬다.또한 실습 과정에서는 행동교정과 훈련법을 직접 배우며 전문 강사로부터 1:1 맞춤형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30일에는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에게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반려동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
오는 주말, 세계문화유산의 비경과 함께 익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5일 전국 자전거 동호인 1,400여 명이 참가하는 ‘2025 익산 미륵사지 메디오폰도대회’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익산에서는 처음 열리는 메디오폰도(Medio Fondo·중장거리 자전거대회)다.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를 출발해△왕궁리유적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보석테마관광지 △웅포 바람개비길 등익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명소와 자연경관을 잇는 총 95.7㎞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익산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을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자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간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경기 중에는 교통 통제와 차량 진입 제한을 병행한다.특히 대회 당일인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대회 구간별로 일시적인 교통 통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익산의 아름다움과 문화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시민 여러분께 불편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요. 힘내세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새벽, 정헌율 익산시장이 이리고등학교 정문 앞을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현장은 학부모와 후배들의 응원, 박수, 격려의 함성으로 가득 차 따뜻한 열기를 더했다. 정 시장은 “오늘은 우리 수험생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믿고 평소처럼 침착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또 “이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익산에서는 9개 시험장에서 총 2,677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렀다.시는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함께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촘촘한 교통 지원망을 마련했다.15개 읍·면 지역 수험생에게는 전용 수송 차량을 지원하고, 익산역에는 10대의 차량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마음껏 쉬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수험생 특별할인 이벤트’도 마련됐다.수험표를 제시하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야외놀이체험시설 ▲백제문화체험관 ▲교도소세트장 ▲익산시티투어 이용료가 5
익산시가 평생학습을 통해 환경 의식을 높이고, 시민 주도의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에코아트: 업사이클링 지도사 양성과정’과 ‘읍면동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환경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업사이클링 지도사 양성과정’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9주간 진행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11일까지 익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업사이클링의 기본 이론부터 공예 실습, 작품 제작 과정 등을 배우며, 수료 후에는 업사이클링 지도사 자격증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이를 통해 환경교육 강사 등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는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읍면동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 인식 강의와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을 결합한 현장형 교육으로,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을 만드는 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시민 스스로 환경 보호의
익산시가 연말을 맞아 고대 백제의 문화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12일 “오는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체험형 연말 프로그램 ‘백제에 남긴 추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의복 공유폴더 △추억 트리 꾸미기 △미륵사지 석탑트리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세 가지 체험으로 구성됐다. ‘백제의복 공유폴더’는 백제 시대 복식을 직접 입고 촬영한 뒤 사진을 SNS 또는 전자우편(dycity@korea.kr)으로 제출하는 참여 이벤트다. 오는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접수된 사진은 12월 11일 익산 백제문화체험관과 익산시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며, 우수 작품은 내년도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추억 트리 꾸미기’는 11월 25일부터 12월 25일까지 백제문화체험관 내 설치된 벽트리에 관람객의 인생네컷 사진을 장식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는 인생네컷 촬영 쿠폰 1매가 증정된다. ‘미륵사지 석탑 트리 만들기’는 백제의 상징인 미륵사지 석탑을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재해석한 만들기 체험으로, 오는 12월 2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다. 회차당
익산시가 ‘홀로그램 선도도시’로서 전국 무대에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익산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5)’에 참가, ‘2025 홀로그램 전시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홀로그램, 초실감 기술 등 가상융합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전시회로, 산업 간 융합과 혁신 기술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생각을 넘어, 현실이 시작되다: AI·홀로그램’을 주제로 전시 공동관을 마련해, 인공지능과 홀로그램이 결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홀로랩, 아테크넷,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등 익산 지역 기업을 포함한 8개 유망 기업이 참여해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며,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함께 홍보했다. 행사 첫날 열린 ‘홀로그램 기술교류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산업 동향과 기술 발전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인공지능·홀로그램 융합 사례와 실증 성과를 중심으로 한 발표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술교류회의 마지막 순서로 ‘비즈니스 네
익산시가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의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식 기구로,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달 새롭게 출범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건설업계, 시의회, 학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성과와 2025년 지역업체 보호 지침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했다. 특히 위원들은 ▲지역업체 수주 확대 ▲참여율 제고 ▲공공건설공사 조기 발주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시의 주요 추진과제를 적극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익산시는 민간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지역 생산 자재·장비·인력의 우선 활용을 지속 독려하고 있으며, 공공사업에서도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부실·불법 업체 근절과 건전한 시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시가 공공 보육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모현동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단지 내에서 ‘국공립 둥근세상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23번째 공립 보육시설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익산시 관계자와 시의원, 학부모,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새로 문을 연 둥근세상어린이집은 연면적 449㎡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영유아 화장실 2개, 유희실 등을 갖췄다. 총 정원은 79명으로, 지역 내 영유아들에게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자재를 적극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공간을 조성했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아늑한 놀이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익산시는 이번 개원을 포함해 현재 총 23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에는 부송데시앙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보육 기반 확대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아이
김제시 보건소가 아토피 예방과 어린이 면역력 향상을 위한 ‘아토피 힐링 숲체험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2일 성만유치원 원아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 10월 21일 성모유치원, 11월 10일 솔로몬 어린이집 원아 참여까지 포함해 총 3차례, 60명의 어린이가 모악산 숲에서 자연 친화적 경험을 쌓았다. ‘아토피 힐링 숲체험 교실’은 미세먼지와 환경성 질환 노출이 증가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 환경 속 활동을 통해 면역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아토피 예방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숲속 레크레이션, 가을 숲 산책, 숲속 자유놀이(징검다리 건너기, 줄 그네 체험, 공룡뼈 찾기), 알레르기 질환 예방 애니메이션 시청 등 놀이 중심 활동과 맞춤 교육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신체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누렸다. 김은주 김제시 건강증진과장은 “자연 속 활동이 어린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토피 예방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부안군은 지난 11일 격포항에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군산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관내 연안 여객선 2척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겨울철 해상 기상 악화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연안 여객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항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서는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여객선을 방문해 항해 장비, 기관, 통신, 구명설비 등의 설치기준 적합 여부와 정상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운항 종사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하며,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운항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며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통해 안전한 여객선 운항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