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시장 정성주)은 영·유아의 책과 첫 만남을 돕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2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응이 좋았던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전문 강사와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놀이 활동을 병행하며 부모들이 집에서도 배운 내용을 적용할 수 있도록 율동, 오감놀이, 책놀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4회로 진행되며 장소는 시립도서관 3층 채움터 1강의실이다. 참여 대상은 13개월부터 26개월 영·유아와 보호자 총 10가족으로, 오는 6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문의는 시립도서관 063-540-4137로 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지는 경험을 통해 평생 독서 습관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2026년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1일 세종정부청사를 찾아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김제시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정 시장은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과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등 주요 현안의 시급성과 공공성을 강조했다. 김제시는 전국 유일의 특장차 선도지구로서, 건설기계 산업의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생태계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과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한 축사 매입 사업 역시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직결되는 과제다. 정성주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김제의 미래를 위한 발판이자 핵심 사업 추진의 토대”라며, “오는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예산 심의에 대응해 전라북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시는 향후 중앙부처,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지역 현안사업의 설득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
광복 80주년을 맞아 김제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김제시는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1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팝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과 자유의 선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광복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진다. 독일 대표 군악 행진곡 ‘Alte Kameraden(옛 전우들)’로 시작되는 무대는, 장일남 작곡의 ‘한국가곡 연곡’으로 이어져 고향과 민족, 삶에 대한 서정적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드림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직접 기획한 창작곡 3편이 초연된다.‘지평선 너머로 펼쳐진 그 땅’, ‘금빛 들녘에 부는 바람’,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등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음악으로 형상화한 작품들로, 오페라 앙상블 ‘프리모’가 협연해 웅장함을 더한다. 첼리스트 진신일도 무대에 올라 ‘돌아와요 부산항에’, ‘맘마미아 모음곡’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을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재해석하며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권은 8월 5일 오전 8시부터
전국 대표 농경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김제지평선축제가 제27회를 맞아 참가 부스 모집에 나섰다. 김제시는 축제의 현장감을 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참여 부스를 오는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현장 체험 프로그램 부스 ▲푸드트럭 및 플리마켓으로 구성된 마중거리 부스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장터 부스로, 지역 주민과 단체, 업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김제지평선축제는 ‘축제의 빛, 지평선을 밝히다’를 주제로 오는 가을 열릴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 기간 동안 부스는 방문객에게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김제지평선축제 공식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올해 지평선축제는 주민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 축제를 만들 계획”이라며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가진 많은 참여자들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성주
익산시가 취약계층의 식사 지원과 함께 정신건강까지 살피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사회 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익산시는 1일,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헌율·성시종)와 함께 정신건강 위기가구를 위한 연계형 돌봄사업 ‘마음애(愛)라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낯선 상담실이 아닌 일상적인 공간에서 따뜻한 식사와 함께 심리적 돌봄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마음애(愛)라면’은 동산동 주민공유공간 ‘새꿈동’에 설치된 라면 조리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누구나 따뜻한 라면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동시에, 희망자에 한해 정신건강 척도 검사를 제공받는다. 검사 결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이용자에게는 정신재활시설 ‘둥근마음’을 통해 심층상담과 전문기관 연계,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상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위기 상황을 발견·개입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제도권 안에서 놓치기 쉬웠던 위기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성시종 민간공동위원장은 “한 그릇의 따뜻한 라면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지친 마음에 위로와
부안군이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이해를 돕기 위한 ‘2025 부안 청년 인생설계학교’ 참가자를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개개인의 흥미와 성향, 강점 등을 전문 검사와 맞춤형 코칭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 설계형 역량 강화 과정이다. 교육은 9월 중 부안청년UP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커리어코스(버크만 진단 기반) 또는 △베이직코스(갤럽 강점검사 기반) 중 하나를 선택해 사전 진단을 받고, 이후 3일간의 집중 워크숍을 통해 전문 코치와 함께 자신만의 커리어 로드맵을 그리게 된다. ‘커리어코스’는 참가자의 행동유형을 분석해 적합한 조직 환경 및 직무 유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베이직코스’는 개인 강점 TOP5를 기반으로 진로와 삶에 강점을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강점 중심의 셀프브랜딩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인원은 코스별 25명씩 총 50명이며, 부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부안청년톡’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청년정책 홈페이지(www.buan.g
부안군과 전주기전대학교가 손잡고 지역민을 위한 실습형 건강교육에 나섰다. 전주기전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조덕현)은 지난 7월 31일, 부안군민 대상 J-커뮤니티 캠퍼스 단기 특강 과정인 「내 손으로 빚는 건강」을 개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부안군과 전주기전대는 지난 3월 MOU를 체결한 이후 지역 맞춤형 치유·웰니스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해왔다. 특강은 부안 화동치유농장에서 총 5주간,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발효식품 이해와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오디 요거트 만들기 ▲콤부차 제조 ▲누룩소금 발효 ▲보리고추장 제조 실습 ▲자격시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수업이 다수를 차지해 식이치유와 로컬 창업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부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 발효 기술을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차연 부안군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특강은 교육과 치유, 농업이 결합된 부안형 힐링산업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치유농업 중심지로서의 부안의
군산시와 더불어민주당이 1일 군산시청에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변화된 정부 예산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치권과 시의원, 도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 대비한 국비 확보 방안과 군산 현안사업에 대한 공조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이날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 분석 센터 구축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미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기재부 단계 주요 대응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RE100 산단 지정 ▲군산~목포선 국가철도망 반영 ▲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등 산업·물류 기반 강화 사업에 대해서도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대통령 지역공약 과제인 ▲근대문화 비엔날레 유치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MRO) 조성 ▲재생에너지 박물관 건립 ▲청소년 문화예술관 조성 등은 ‘군산형 정책모델’로 구체화해 향후 국정기획위원회와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방향인 지역균형발전 실
군산시가 여름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대야전통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여름철 휴가 물가 부담을 낮추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설·추석 명절에만 열리던 환급행사를 여름철까지 확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행사 기간 동안 대야전통시장 내 지정 농·축산물 판매 점포에서 신선한 국산 농산물, 축산물, 과일 등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이며,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 환급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전통시장 중앙에 위치한 환급소(일품수산 건물)에서 당일 구매 영수증 또는 모바일 결제 내역을 제시하면 가능하다. 환급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야전통시장에서 처음 시행되는 여름철 농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김제시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형석)가 본격적인 무더위 속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선풍기 지원에 나섰다.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는 1일, 시 지정기탁 배분금 200만 원을 활용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22세대에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는 한편, 주거환경 점검 및 안전 확인도 함께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송형석 민간위원장은 “에어컨도 없이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내는 어르신들의 사정을 보고 이번 지원을 기획했다”며 “작은 선풍기 하나지만 시원한 바람이 삶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하면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실천과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