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이 농촌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시 백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과 함께 협약사업인 ‘지평선 신선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평선 신선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은 신선식품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취약계층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협약을 맺은 이후 4개월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20세대가 꾸러미 지원을 받았다.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권영세 관장은 “농촌의 취약계층은 신선식품을 제때 구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의 먹거리 형평성 문제를 돌아보고, 모두가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화자 백구면장은 “영양 불균형 문제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백구면과 길보른복지관이 함께 추진한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구면사무소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매월 취약계층 세대에 신선식품을 지원하며 지역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성주·권영세) 장애인분과가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지난 23일 김제경찰서와 협력해 덕암고·덕암정보고 인근 편의점 공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편리함보다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를 주제로 한 장애발생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전동킥보드 이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로 인한 장애 발생을 줄이기 위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제경찰서 관계자와 장애인분과 위원들이 함께 ▲전동킥보드 안전수칙 안내 ▲장애예방 메시지 전달 ▲홍보 리플릿 및 기념품 배포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박승준 김제경찰서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전동킥보드 이용이 보편화된 만큼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이 절실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교통안전과 장애예방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매출 증가와 경기 회복을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김제시 소상공인협회와 전통시장, 상점가(요촌동·검산동·신풍동) 일원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7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선불카드와 ‘김제사랑카드’의 결제내역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소비쿠폰 사용처는 ▲음식점·카페(27%) ▲마트·슈퍼·편의점(19%) ▲의류·이미용(18%) ▲병원·약국(9%) ▲주유소(7%) ▲생활용품·잡화(6%) ▲기타(14%) 순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중심으로 지출이 이뤄졌다.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78%) ▲사업운영에 도움(67%) ▲15% 이내 매출증대(44%) ▲15~30% 매출증대(37%) 등의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소비쿠폰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확대하고, 민생경제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시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진행 중이다. 소득 상위
익산시가 환경보호와 문화체험을 결합한 색다른 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만경강문화관에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문화 쓰담쓰담’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경강을 배경으로 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10월 31일에는 사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작도 가방고리 만들기’가 운영된다. 이어 11월 1일 본 행사에서는 플로깅을 비롯해 익산시립풍물단 공연, 풍선 공연, 비눗방울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디폼블록 마룡 열쇠고리 만들기, 양말목 네잎클로버 열쇠고리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플로깅과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는 ‘마룡 캐릭터 솜사탕’이 한정 수량으로 증정된다. 참여자들은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플로깅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네이버 폼(m.site.naver.com/1SCUY), 1365 자원봉사포털 또는 전화(063-859-7687)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공연 및 만들기 체험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
익산시가 미래 성장산업인 그린바이오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시는 23일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조성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통해 익산을 국가적 수준의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재)전북연구원이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BD), 창업, 인력양성, 비즈니스 지원이 선순환하는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익산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등 기존의 산업 인프라와 입지 여건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조성을 위해 △그린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센터 △그린바이오 연구개발 혁신센터 △그린바이오 융복합 비즈니스센터 등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17일 관련기관, 대학, 전문가 등이 참여한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보완한 뒤,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에 국가예산사업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될 경
익산시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의 역사적 가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특별 강좌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백제왕궁박물관에서 ‘백제세계유산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특별전’과 연계해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의 보존 가치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강좌는 △11월 3일 김낙중 전북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세계유산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11월 10일 전용호 국가유산청 연구관의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부여를 중심으로’, △11월 24일 문이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연구원의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익산을 중심으로’, △12월 1일 최경환 국립공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를 중심으로’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는 백제문화의 중심 도시 익산이 지닌 역사적 위상과 함께, 부여·공주와의 연계 속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닌 세계유산적 의미를 조명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게시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회장 김성태)는 지난 22일 부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학업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세대 간 상생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김성태 회장은 “부안 어르신들이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대한노인회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는 노인 일자리 사업, 사회활동 지원, 경로당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에 기여해왔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미래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장학사업을 지속해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따뜻한 외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 샤브올데이 익산신동점(점주 김수환)과 함께 ‘아이행복 식사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샤브올데이 익산신동점이 전액 후원하는 순수 민간 나눔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이유로 외식이 어려운 아동에게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가족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추천하고,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후원 관리 및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의 행정 지원을 맡는다. 샤브올데이 익산신동점은 오는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1년간 아동과 가족을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에 지속 가능한 아동복지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수환 점주는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매장을 찾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의 손으로 남긴 기록을 통해 익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23일 마동공원 익산생활문화센터(수림재)에서 ‘제5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시민 기록 속에 담긴 통합의 여정을 공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총 37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1명, 장려상 22명이 영예를 안았으며, 기록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 2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올해 공모전은 ‘익산군이 이리양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기록을 통해 통합 이후 익산의 변화와 성장, 시민들의 삶의 흔적을 조명했다. 전시는 오는 11월 23일까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총 65명의 시민이 기증한 1,53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 구성은 △이리시 △익산군 △익산시, 만남의 순간 △민주화운동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부문은 다시 문화·교육·생활 영역으로 세분화됐다. 주요 전시자료로는 ▲1980년대 원광대학 총학생회 산
군산시 성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진미영)는 23일 주식회사 대창(대표 조시영)이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정욱)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산면 출신인 조시영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은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관심에서 비롯된 뜻깊은 선행으로 평가된다. 조 대표는 “고향은 언제나 제 마음속 특별한 자리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미영 성산면장은 “매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주식회사 대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 2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산면 내 저소득 가구 20세대에 각 1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시흥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대창은 1974년 설립된 비철금속 전문 제조기업으로, 환경친화적 브랜드 BRASSONE과 GEMBRASS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 여러 계열사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