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황호진 예비후보를 둘러싸고 과거 언론 기고 칼럼의 표절 및 중복 게재 의혹과 선거법 위반 전력이 동시에 제기되면서 도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지역 언론과 교육계에 제보된 자료에 따르면 황 후보가 과거 언론사에 기고한 일부 칼럼에서 기존 자료와 문장이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반복된 정황이 확인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보 자료에 따르면 황 후보가 2021년 3월 한겨레에 기고한 ‘교육혁명 더는 지체할 수 없다’ 등의 칼럼에서 일부 문장이 기존 블로그 글이나 기사, 정책 보고서와 높은 수준의 문장 유사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교육 관련 견해나 정부 정책 보고서를 인용한 일부 대목에서는 문장 구조와 표현 방식이 기존 자료와 거의 동일해 문장 일치율이 75%에서 최대 100%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도 제시됐다. 일각에서는 해당 칼럼이 참고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더라도 인용이나 재구성 과정에서 출처 표시 방식이나 표현 방식이 적절했는지 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칼럼의 중복 게재 의혹도 제기됐다. 2024년 7월 24일 전북도민일보에 게재된 ‘다문화가 아름답다’라는 제목의
더불어민주당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시민주권 행정 대전환’을 내세우며 강도 높은 행정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시장 권한 축소와 급여 반납, 공직사회 구조 개편까지 포함된 구상으로 2026년 익산시장 선거의 주요 정책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심 예비후보는 11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왕적 권위 행정을 끝내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만들겠다”며 행정 혁신 공약을 공개했다. 심 후보는 먼저 익산시 재정 상황을 언급하며 시장 급여 20% 반납을 약속했다. 그는 “연말 기준 약 1,600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지방채 문제와 함께 세출 증가로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채무 문제 해결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방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시장 급여의 20%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반납된 급여는 ‘익산 민생 회복 기금’으로 적립해 시민 생활 안정과 민생 지원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심 후보는 또 권위적 행정의 상징으로 지적돼 온 시장실 구조 개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시장실을 시민 협업과 소통 공간으로 전환하고, 시청 1층 민원실 인근에 ‘열린 시장실’을 새로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새 시장실은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심보균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심 예비후보는 7일 오후 전북 익산시 모현동 롯데시네마 2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익산의 변화와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민과 지지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장인 송태규 위원장을 비롯해 이원택·안호영 국회의원,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김대중·김정수 전북도의원,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 이한수 전 익산시장 등 지역 정치·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심 예비후보의 출발을 축하했다. 심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오늘 선거사무소 개소는 단순한 선거의 출발이 아니라 익산을 다시 살리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익산 경제를 되살리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역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식품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바이오·식품 융합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청년 일자리 확대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
원광대학교 전·현직 교수들이 더불어민주당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지역 대학 교수진이 집단적으로 특정 후보 지지를 밝히면서 향후 익산시장 선거 구도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황진수 교수를 비롯한 원광대학교 전·현직 교수 65명은 10일 전북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직면한 익산의 해법으로 행정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조용식 예비후보를 선택했다”며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지역의 미래를 연구하고 인재를 양성해 온 학자의 양심으로 판단할 때 현재 익산이 직면한 ‘존립의 위기’를 돌파할 적임자는 조용식 후보뿐”이라며 “익산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정을 이끌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수진은 특히 익산 발전 전략의 방향을 ‘외연 확장 중심 정책’에서 ‘내실 중심 도시 재편’으로 전환하려는 조 후보의 정책 구상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그동안의 외형적 확장 중심 정책은 구도심 쇠퇴와 인구 유출을 막지 못했다”며 “조 후보가 제시한 읍·면·동 중심 생활거점 재편 모델은 지역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혁신적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후보가 제시한 미래 산업
더불어민주당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익산시민 1인당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 공약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실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 예비후보는 1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간 약 1조8천억 원 규모의 익산시 예산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 구조로 전환하겠다”며 “그 첫 번째 정책이 시민 1인당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공약이 단순한 선거용 정책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민생지원금 정책은 충분히 실행 가능한 정책이며 반드시 실천할 약속”이라며 “예산 구조를 조정하면 재원 마련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특히 민생지원금 재원 확보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행사성·홍보성 예산과 중복 사업의 과감한 정비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산 잔액 활용 ▲불필요한 행정 경비 절감 ▲국비 확보 확대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러한 재정 절감에도 재원이 부족할 경우에는 연말 예산 집행 이후 남는 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단순 현금이 아닌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 또는 익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북 익산시가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175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을 오는 9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이 이뤄지며, NH농협은행·전북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 5개 금융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익산시는 지원 규모 확대를 위해 금융기관과 1대1 매칭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가 7억 원, 금융기관이 7억 원을 각각 출연해 총 14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175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 지원도 추진한다. 신용점수 709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 IBK미소금융재단과 협력해 ‘저신용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익산의 학생들이 영어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의 다양한 언어를 배우며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배움터가 열린다. 6일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오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15주간 운영되는 ‘2026년 상반기 외국어 방과후수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관내 초등학생(3학년 이상)부터 고등학생(2학년)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영어와 제2외국어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어 프로그램은 초·중·고급 수준별 파닉스와 리딩, 문법, 회화가 포함되며, 제2외국어는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와 함께 실용적인 ‘여행 프랑스어’ 기초 과정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업은 하반기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운영되어 학습의 연속성을 보장하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시민반’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어서 익산시 전체의 외국어 역량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익산외국어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강좌별 모집 인원이 12~15명으로 소수 정예 수업인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공현주 원장은 “외국어는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타 문
군산시보건소는 지난해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을 통해 감시체계 구축과 예방홍보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도 이 사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에서 뎅기열 발생이 급증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선제적 감시체계 운영과 신속한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 매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5~7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군산시보건소는 3월부터 뎅기열 유증상자에 대한 진료와 확인 진단검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과 국내 뎅기열 토착화 방지에 대응하고 있다. 뎅기열 유행 국가 방문 후 모기에 물렸거나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여행 동반자 및 검사 희망자도 포함해 군산시보건소에서 무료 확인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임실의 불교 문화유산이 마침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보물의 반열에 올랐다. 6일 임실군은 신평면 진구사지에 위치한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이 지난 2월 26일 국가 보물로 최종 지정 고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1963년 ‘임실 진구사지 석등’이 보물로 지정된 이후 63년 만에 이뤄낸 역사적인 성과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은 9세기 통일신라 하대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수작이다. 비록 광배와 오른팔 일부가 유실되었으나, 늘씬하고 균형 잡힌 신체 비례와 섬세한 옷주름 조각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면석부터 상대석까지 화려한 문양을 새겨 넣은 팔각연화좌대는 당시의 높은 예술적 수준과 의장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 진구사는 고구려계 보덕화상의 제자들이 창건한 사찰로, 신라 선종사찰을 거쳐 고려 조계종, 조선 교종의 자복사로 지정되는 등 시대별 불교 사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1675년 편찬된 임실현 읍지 『운수지(雲水誌)』에도 그 존재가 명확히 기록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석불을 자식처럼 아껴주신 중
임실군이 기후 변화와 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이끌어낼 ‘2026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6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신청사 중회의실에서 전문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실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대상자와 추진 방향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 축산은 물론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산물 가공 분야까지 아우르는 총 42개 사업을 선정했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29억 1,600만 원 규모다. 심의위원들은 사업 신청 농가에 대한 현장 확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의 파급효과와 지역 여건 부합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투명성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기술 보급에 중점을 뒀다. 확정된 농가와 단체는 보조금 집행 기준 등 사전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임실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천소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선정된 시범사업들이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