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의 한 주민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무주군은 안성면 주민 이일남 씨가 지난 22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이 씨가 안성면에서 운영 중인 딸기 육묘장에서 얻은 수익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이일남 씨는 “자녀 넷 중 두 명이 현재 대학생으로 반딧불 장학금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무주에서 우리 아이들이 받은 사랑과 응원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며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며 “이 작은 정성이 학생들에게 든든한 용기와 희망이 되어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씨의 기부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묵묵히 땀 흘려 일군 결실을 다시 지역 인재를 위해 나누는 사례”라며 “기탁자의 뜻이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
전주시가 무형유산의 안정적인 전수 환경을 마련하고 전승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보유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전주시는 22일 감로헌에서 국가지정 및 도지정 무형유산 보유자와 보유단체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형유산 보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보유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주시가 추진 중인 무형유산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전승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무형유산의 안정적인 전수와 체계적인 전승을 위한 정책 방향도 함께 설명했다. 특히 전주시는 지난해 말 착공한 동서학동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 사업을 집중 소개했다. 이 시설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과 생활편의시설, 전승자 아파트 등 3개 동으로 구성돼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또 시는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활동 의욕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보유자와 명예보유자, 보유단체에 지급되는 전승활동비를 월 10만 원씩 증액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전승활동비와 특별위로금을 지원하
전주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고 있다. 연초부터 국회를 직접 찾는 등 속도감 있는 행보로 전주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 시장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장 등을 만나 전주시 주요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우 시장이 제시한 핵심 현안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비롯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 국가 교통망 계획 반영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전주의 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전주를 100만 광역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과제로,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 기조와 맞물려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공공기관 유치와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 같은 굵직한 현안이 원활히 추진돼야 한다”며 “지역 정치권과 국회,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후백제 왕도 전주의 실체를 보여주는 결정적 단서로 종광대 토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전주시정연구원은 종광대 일대가 후백제 연구의 공백을 메울 핵심 공간이라며 보존·정비와 광역 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주시정연구원은 22일 종광대 토성을 조명한 ‘JJRI 이슈브리프 제14호’를 발간하고, 현지 보존이 추진되는 종광대 2구역에 후백제 최초의 실물 유적인 토성과 함께 유물 산포지가 다수 확인돼 연구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이슈브리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2008년 전주시에 보낸 공문에서 종광대 구역 사업부지 내 유물 산포지 2개소의 존재를 언급하며, 발굴 조사 시 유적 확인 가능성이 높아 사업계획 조정이나 장기간 조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안내한 바 있다. 가능한 범위에서 현상 보존 방안 검토가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연구원의 분석에서 전환점은 2024년 1월 시작된 시굴·정밀 발굴 조사다. 사업부지 일부 발굴 결과, 그동안 지도와 문헌에만 남아 있던 후백제 도성 성벽으로 해석 가능한 축성 구조가 확인됐다. 종광대 2구역에서는 기반층–와적층–판축층으로 이어지는 축성 양상이 나타나, 종광대가 단순한 토루가 아니라 후백제 전주 도성의 외곽 방어체계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읍시가 어르신들이 정든 집을 떠나지 않고도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시는 지난 20일 탑가정의학과의원 등 9개 협약기관 관계자들과 실무 간담회를 갖고, 오는 3월 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시비 5억 9,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돌봄 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특히 정읍시만의 지역 특화 서비스인 ‘정읍형 통합돌봄’을 통해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 등 4개 분야에서 총 9종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양·한방 방문 의료를 비롯해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틈새 요양 돌봄, 건강 맞춤형 영양 식사 제공, 안심 주거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다. 이는 어르신들이 요양 시설에 입소하는 대신 평생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Aging In Place)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핵심 목적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9개 기관 실무자들은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상자별 특이사항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읍시 관
완주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새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생활 밀착형 복지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완주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최은아)는 지난 20일 구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할 복지 사업 방향과 연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난해 추진한 복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신규 특화사업 발굴과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홀몸노인 안부 확인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주민의 일상에 직접 닿는 생활 밀착형 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더 많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설 명절 물품 지원 사업에 함께할 신규 후원처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요 거점에 홍보 플래카드를 제작·게시하는 등 기부 문화 확산과 후원자 발굴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호순 공동위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복지 그늘에 놓인 이웃
전주시가 농업인의 영농 편의 증진과 농번기 농기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신축 이전한다. 전주시는 21일 완산구 중인동 인근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새로 지어 이전한다고 밝혔다. 기존 분소는 북부권 농업인의 농기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소규모 창고를 임차해 운영해 왔으나, 시설이 협소해 농업기계 보관과 정비에 어려움이 있었고 농번기에는 임대 수요가 집중되며 이용 불편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신축되는 분소는 중인동에 부지 3295㎡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57㎡,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분소에는 농업기계 보관창고와 정비실, 사무공간 등이 들어서 기존 임차 시설에서 발생하던 공간 부족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시는 분소 이전과 신축을 통해 농업기계 관리 여건을 개선하고 임대 기종을 다양화해, 임대 대기시간 단축과 신속한 정비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번기에 집중되는 임대 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분산해 안정적인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소규모·고령 농가의 영농 활동을 지원하
진안군 사회복지인들이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을 다졌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일 산약초타운에서 ‘2026년 복지네트워크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임직원,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춘성 진안군수와 진안군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신년인사회는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회장 신년사와 내빈 축사, 교류와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유로운 담소와 네트워킹을 통해 기관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 연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전춘성 군수는 인사말에서 “민과 관이 함께 만드는 복지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실효성 있는 사회복지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더욱 촘촘한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해 진안군 사회복지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고, 케어뱅크와 좋은이
익산시가 새해 영농을 준비하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실용 중심의 교육에 나섰다. 익산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농업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구성됐다. 이날 전략작물인 논콩 교육을 시작으로, 21일 마늘·양파, 22일 고추, 27일 벼 등 모두 5개 작목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전문 기술 교육과 함께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의 안전 인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자와 묘 유통 제도, 과학영농기술 보급 방향 등 주요 농업 정책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설명한다.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농업인과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은 농업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일정과 세부 내용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063-859-497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
전주시가 전통문화의 자산에 미래산업의 혁신을 더해 ‘세계를 선도하는 K-컬처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20일 문화체육관광국 신년 브리핑을 열고 ‘세계를 선도하는 K-컬처 산업도시로 도약’을 비전으로 문화·관광·체육 분야 4대 추진 방향과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문화가 경제로 확장되고 관광이 산업으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전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4대 추진 방향으로 △세계를 견인하는 글로벌 문화산업도시 조성 △전주의 맛과 멋을 앞세운 미식관광도시 구현 △세계 속의 전주, 역사문화도시 위상 강화 △국제 스포츠거점도시 도약을 제시했다. 먼저 전주시는 2026년을 문화가 산업으로 확장되는 전환기로 설정하고, 창작 중심 정책을 콘텐츠 생산·후반·유통·소비로 이어지는 문화산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데 주력한다. 팔복동 일원에 조성 중인 미래문화 생산기지는 창작과 전시, 공연, 체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주형 문화산업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영화·영상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연말 준공 예정인 전주 독립영화의 집과 AI 기반 VFX 후반제작시설 구축을 통해 제작부터 후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