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27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해담쌀’을 최종 선정했다. 장수군은 지난 16일 열린 ‘2027년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 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농산유통과와 농업기술센터, 농협, 농업인 단체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품종별 재배 안정성, 시장 선호도, 농가 재배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된 ‘신동진’은 밥맛이 뛰어나고 재배 안정성이 높아 그동안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농가 신뢰를 받아온 대표 품종이다. ‘해담쌀’은 품질 균일성과 상품성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지역 쌀 브랜드 가치와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됐다. 장수군은 이번 품종 선정을 통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가의 판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한편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품종 단순화를 통해 재배·수확·품질 관리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은 행정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의 논의를 통해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
얼굴도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매년 거액을 기부해 온 임실의 ‘삼계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소식을 전해왔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억 4,528만 원을 기탁했다. 부모의 고향이 임실 삼계면이라는 인연 하나로 시작된 이 기적 같은 선행은 2021년부터 벌써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탁으로 삼계천사의 누적 기부액은 24억 3,600만 원을 넘어섰다. 기부자는 편지를 통해 “농촌 지역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방식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 5개월이었던 지원 기간이 1년(12개월)으로 늘어났으며, 자녀 수에 따라 매월 17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씩 1년간 정기적으로 지급된다. 군은 설 명절 전까지 저소득층 684가구에 지원이 시작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기부자께 군민을 대표해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소중한 뜻을 받들어 단 한 명의 소외되는 이웃도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임
정읍시가 노인 돌봄 현장의 최일선 종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사회복지사와 응급관리요원 등 23명을 초청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 ▲정읍시노인복지관 ▲하늘향노인복지센터 ▲들꽃마을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등 5개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 노인 보호 방안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에서 겪는 행정적 불편 사항에 대해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노인 돌봄 예산과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2026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3,8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안부 확인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히 병원 퇴원 후 회복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영양·가사 지원 서비스를 신설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1,500명의 어르신 가정에 응급호출기 등 6종의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설치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강화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된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와 대학원 한국문화학과 예다학전공, 한국예다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중국 안휘·절강성 차 문화 탐방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탐방은 차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중국 안휘성과 절강성 일대의 대표적인 차 생산지와 차 문화 거점을 직접 찾아 중국 차 산업과 전통 차 문화를 현장에서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한국 차 문화 발전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단은 황산과 안길 등 주요 차 산지를 비롯해 차 도구 제작의 중심지인 경덕진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차 재배와 가공 현장을 살피고, 차 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된 지역 산업 구조를 직접 체험했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명·청대 노가와 서호 등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는 한편, 도자기 제작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차 문화와 연계된 지역 문화 전반을 폭넓게 경험했다. 고시용 주임교수는 “차 산업의 생산 과정부터 문화적 가치까지 전반적인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 중심 체험을 통해 쌓은 경험이 앞으로 한국 차 문화 발전을 이끌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희 담당교수도
진안군이 청년창업농의 초기 영농 부담을 덜기 위해 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접수를 진행한다. 진안군은 오는 30일까지 ‘2026년 청년창업농 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농업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청년 후계농으로 선발된 이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정책자금을 실행한 청년 농업인이다. 군은 정책자금 실행 이후 거치기간에 해당하는 이자의 0.5%를 지원하며, 연 최대 250만원 한도로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신청서와 대출원리금 납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농업경영체등록증, 본인 세대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이다. 대상자 선정은 본인 세대 건강보험료가 적은 순으로 이뤄지며, 동일한 경우에는 영농 경력이 짧은 사람, 영농 규모가 작은 사람 순으로 우선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농의 금융 부담을 줄여 영농 정착을 돕는 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해당되는 청년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농
부안군이 2026년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를 앞두고 읍·면 현안 점검과 군정 방향 공유에 나섰다. 부안군은 20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부군수-읍·면장 회의를 열고, 2025년 주요 군정 성과와 2026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26일부터 예정된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부안의 미래 비전과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비롯해 부안형 바람연금 추진 현황이 공유됐다. 이어 읍·면별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을 살피며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정화영 부군수는 읍·면장들과의 논의를 통해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실질적인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정 부군수는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는 단순한 연초 방문이 아니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군정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라며 “사전 소통을 통해 군정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읍·면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2
남원시가 시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 확보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2026년 상반기 가로등 신규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현재 관내 2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가로등 설치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2월 현장조사를 실시해 설치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남원시는 3월부터 5월까지 가로등 신규 설치 공사를 추진하며, 총 90여 개의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범죄 취약지역과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설치 대상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가로등 부족으로 야간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의 보행 환경이 개선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안전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남원시는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상반기 가로등 신규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로등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익산시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9일까지 ‘제19기 익산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치유농업 30명, 온라인마케팅 20명, 청년 인공지능(AI) 활용 20명, 농산물가공 25명, 신규농업인 40명 등 5개 과정 135명이다. 모집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영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으로, 청년 AI 활용 과정은 18~49세 이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월 20일 개별 안내와 함께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익산농업인대학은 오는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된다. 과정별로 20회 이상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우수 농가 벤치마킹을 병행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올해는 치유농업, 온라인마케팅, 청년 AI 활용 등 농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과정이 새롭게 강화됐다. 치유농업 과
정읍시가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본격화한 가운데, 이학수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수령 과정을 꼼꼼히 챙겼다. 19일 시에 따르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첫날인 오늘, 이학수 시장은 관내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된 수성동과 내장상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접수 현황을 살피고 현장 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신청서 작성 구역부터 선불카드 수령 동선까지 시민들의 이동 경로를 직접 확인하며, 대기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안내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서류 작성이 낯선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전담 요원을 배치하는 등 맞춤형 안내 체계를 강조했다. 이번 지원금은 정읍시가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통해 마련한 630억 원 규모의 재원으로,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지급된다. 초반 혼잡을 막기 위해 이번 주(1월 19일~23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민생회복지원금은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닿아야 할 정책”이라며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함을 즉각 개선하는 발로 뛰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
군산시 대야면에서 해마다 이어지는 이장들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대야면은 21일 대야면이장협의회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야면이장협의회는 대야면 내 55개 마을 이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연말연시나 명절마다 성금과 물품을 모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오고 있다. 이장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온 점에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갑옥 대야면이장협의회장은 “2026년 병오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이장님들과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먼저 챙기는 이장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양 대야면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이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