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청소년 참여 중심의 시설 운영을 위해 이용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는 학년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고래’의 주요 이용층인 중학생들의 활동 수요를 파악하고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등 주체적인 참여에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는 학년별 특성을 고려해 세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학년 간담회는 지난 11일 진행됐으며 2학년은 12일, 3학년은 오는 18일 각각 열린다. 먼저 열린 1학년 간담회에서는 센터를 처음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라는 센터의 운영 취지를 공유하고 희망 활동과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2학년과 3학년 간담회에서는 센터를 지속적으로 이용해 온 청소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 이용 과정에서 느낀 개선 사항과 유지되기를 바라는 프로그램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된다. 완주군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청소년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해 청소년 참여 문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 시설 운영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전주시 어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 ‘태조어진’ 등 국가유산이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에서 공개된다. 전주시는 어진박물관 소장 국보 ‘태조어진’과 어진 보관용 유물인 도지정문화유산 ‘흑장궤’ 등이 국립전주박물관 테마전시 ‘기록의 보고寶庫를 열다’에 출품돼 전시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 왕실의 본향’으로 불리는 전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조명하고 태조어진과 조선왕조실록 전주사고본의 역사적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외규장각 의궤와 지도, 궁중기록화 등 다양한 기록문화유산과 이를 보존하고 지켜온 사람들의 노력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전주 어진박물관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국보 ‘조선태조어진’을 직접 볼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태조어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로, 왕실에서 공식 제작된 어진 가운데 원형이 훼손되지 않고 전해지는 유일한 작품이다. 조선 초기 초상화의 회화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전시에서는 국보 ‘이화개국공신녹권’, ‘기해기사계첩’, ‘세종실록’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가유산 원본도 함께 공개된다. 이번 ‘기록의 보고를 열다’ 특별전은 오는
전북 장수군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사료 생산 기반 확대에 나섰다. 장수군은 11일 군청 축산위생과 사무실에서 ‘2026년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 방향 공유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수군 관계자와 한우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6년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논(畓) 하계 조사료 재배 확대 방안,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국제 곡물가격 변동과 환율 상승 등 대외 경제 여건 악화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장수군은 조사료 생산·수확 제조비 지원과 함께 종자 및 장비 지원 등을 포함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특히 조사료 종자 구입비 지원을 확대해 사료작물 파종을 적극 유도하고 조사료 생산 기반을 강화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사육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김경용 장수군 축산위생과장은 “대외 경제 여건 악화로 사료비 상승 등 축산농가의 부담이
전북 장수군이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축산농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축산단체와 간담회를 열었다. 장수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우, 양돈, 양계, 오리, 염소, 양봉 등 축산분야 협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분야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수군 축산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축산농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산분야 중점 추진사업과 2026년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축종별 사육환경 개선과 축산농가 경영 안정, 가축질병 예방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과 축산업 관련 규제 강화 등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조사료 수확 비용 지원 확대, 고능력 우량정액 보급, 염소 우량종축 지원 확대, 축분 자원화 및 활용 방안 마련, 축사 이전 관련 규제 완화, 소독약품의 농가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장수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축종별 사육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지원 정책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
정읍의 봄을 상징하는 정읍천 벚꽃길이 올해 더욱 화려해진 무대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로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12일 정읍시는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지역 대표 봄 축제 ‘2026 정읍 벚꽃축제’를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벚꽃을 봄(경관), 문화를 봄(공연), 내일을 봄(비전)’이라는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통해 정읍만의 특별한 봄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단연 무대 공연이다. 3일 개막식에는 정승환, 김용임, 라잇썸, 카르디오가 첫날밤을 장식하며, 4일과 5일에는 민경훈, 예린, 강혜연, 한강, 정슬 등 정상급 가수들이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댄스 동아리의 식전 공연도 마련되어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먹거리와 체험존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40여 개의 운영 부스 중 특히 정읍의 손맛이 담긴 ‘지역 베이커리 특화 빵 부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야간 경관 조명을 집중 설치해 조명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밤 벚꽃길을 연출하며, 어린이 놀이기구와 반려견 캠페인 부스 등을 배치해 온 가족이 쾌적하게 즐길 수
전북 장수군이 대규모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한국동서발전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장수군은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의회, 한국동서발전㈜과 ‘장수 양수발전 사업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장수군과 한국동서발전은 장수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파크 조성과 관광자원화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장수양수발전소는 기존 저수지를 활용하는 덕산면 용림제부터 번암면 동화저수지 일원을 사업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으며, 500㎿급 발전 용량에 총 사업비 약 1조5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이 2027년 12월 최종 선정될 경우 약 12년간 공사가 진행돼 203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양수발전은 전력이 남을 때 하부저수지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끌어올렸다가 필요할 때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발전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수군은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약 1100억 원의 지방세수와
조선 시대 문인들이 남원 광한루의 풍광을 노래한 시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전북 남원향토박물관은 14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 예찬시 편액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남원의 상징이자 보물인 광한루에 걸려 있는 편액 가운데 조선 시대 대표 문인들의 예찬시를 엄선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조선 전기의 대학자 양성지와 강희맹, 김종직을 비롯해 가사문학의 대가 정철, 월사 신흠, 실학자 정약용 등 당대 최고 문장가들이 남긴 시문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작품은 광한루에 걸린 편액을 사진 이미지 형태로 제작해 소개하며, 어려운 한문 원문과 함께 현대어 해석을 곁들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수백 년 전 선비들이 광한루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남긴 감흥과 남원의 정취를 보다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한루는 조선 시대 수많은 문인이 시문을 남긴 풍류의 공간이자 고전 소설 ‘춘향전’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남원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남원향토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문 기록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친숙하게
전북 남원시가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 ‘다온’이 이용 산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북을 넘어 지리산권 산모가 처음으로 입실하며 지역 거점 산후조리 시설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다온’에 전남 구례군 산모가 처음으로 입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남원 공공산후조리원이 전북을 넘어 지리산권 산모까지 이용하는 광역 공공 산후케어 거점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1월 첫 산모 입실 이후 ‘다온’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회복을 돕는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전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 왔다. 최근 이용 산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감염관리 부문이 10점 만점, 시설·청결도와 전반적인 서비스가 9.8점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평균 만족도는 9.5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모의 건강 회복과 육아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은 이용 산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남원시는 지리산권에서 유일하게 분만시설을 갖춘 지역으로, 분만 취약지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 산후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리
전북 남원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선정되며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원시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가운데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3년부터 이어진 사업 참여가 4년째로 이어지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세계 각국 드론 레이싱 리그와 협력해 국제 연맹을 구성하고 국제드론레이싱연맹(FIDRA) 본부를 남원에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 규정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공정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드론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제1회 국토부장관배 DFL 드론레이싱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 드론 리그 대표들이 참여한 국제 세미나를 여는 등 드론 스포츠의 국제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시민 참여형 드론 산업 활성화 정책도 확대된다. 남원시는 ‘찾아가는 드론교실’을 통해 관내 학교와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국산 드론 기체 교육을 진행
익산시 동산동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위해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명경·심현무)는 11일 ‘건강-업(up) 밑반찬 지원사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취약계층 10가정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균형 잡힌 식단 제공을 통해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반찬 전달 과정에서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건강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기적으로 반찬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된다”며 “혼자서는 챙기기 어려웠던 식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현무 민간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명경 동산동장은 “항상 봉사에 함께해 주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행정적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