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오는 5월 6일부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대폭 확대하며 지역 보건 예방 행정의 보폭을 넓힌다. 기존에 여성 청소년에게 집중됐던 HPV 무료 접종 혜택은 올해부터 2014년생(12세) 남성 청소년까지 적용된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이번 접종 확대가 지역 내 집단 면역 형성 및 관련 질병 부담 감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국가 지원 사업 외에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보건 사각지대 해소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순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한 18~26세 여성(1999~2007년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HPV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전방위적인 건강 안전망을 구축 중이다. 지원 대상자는 순창군 보건의료원이나 군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관내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가다실 4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군은 원활한 접종을 위해 가까운 병·의원 확인 후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예방접종 관계자는 "남성 청소년에 대한 접종은 본인의 건강권 확보는 물론 파트너로의 감염을 차단하는 선진적인 보건 조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장내기생충 질환의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장내기생충 질환 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간흡충증 등 장내기생충 감염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 경험자나 하천 유역 인근 거주자 등 감염 위험군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검체 수거와 신속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 장내기생충 질환인 간흡충증은 민물고기를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오염된 조리도구를 사용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감염이 장기화될 경우 복통과 체중 감소, 황달은 물론 담관 질환과 담관암 등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복약지도와 함께 치료 후 재검사를 실시해 완치 여부까지 확인하는 사후관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재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교육도 병행한다. 민물고기 완전 조리, 칼·도마 등 조리기구 열탕 소독,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적극 안내해 주민 건강 인식 개선에도 힘
전북 장수군이 봄철 대표 관광자원인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의 개화 시기를 앞두고 탐방객 안전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현장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수군은 전북 최대 규모의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봄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탐방로 전반에 대한 정비와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 작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산철쭉이 5월 1일 전후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탐방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정비 내용은 탐방로 안전점검과 시설 보완, 불법 취사 및 흡연 행위 단속, 산림 훼손 예방 계도, 환경정화 활동 확대, 안전요원 배치 등이다. 특히 단순한 관광객 편의 개선을 넘어 산철쭉 군락지 보존을 위한 생육환경 정비도 병행한다. 장수군은 개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육 장애 요인을 제거해 군락지 보호와 개화 품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올해 봉화산 산철쭉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꽃망울을 터뜨렸으며, 다음 달 초까지 산 전체를 물들이는 화려한 봄 풍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는 2019
경제적·정서적 위기를 겪는 청년층이 증가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조기 발굴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편적 지원을 넘어 단계별 자립을 돕는 구조적 접근이 정책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전주시는 덕진지역자활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 청년미래센터가 ‘위기청년 지원 강화를 위한 통합 복지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기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 복귀와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발굴과 상담, 일자리 지원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위기 청년 발굴 및 사례 공유 △맞춤형 자립 지원 △정서·심리 회복 프로그램 연계 △취·창업 지원 △지역 자원 연계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통합 사례관리 체계를 통해 개인별 상황에 맞춘 단계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주시는 그동안 자활사업단 내 청년사업단을 중심으로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을 확대해 왔다. 실제 사업장 경험을 기반으로 취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덕진지역자활센터는 2019년부터 청년자립도전
전북 고창군이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중심 관광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목표로 ‘2026년 관광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창의 문화·생태·역사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관광 홍보와 행사 운영, 현장 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 관광산업 전반을 이끌 수 있는 자립형 인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재단은 사회적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다양성 강화를 위해 모집 대상을 청년층, 경력보유여성(경력단절여성),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특화해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산업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관광 서비스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에게는 고창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본 교육과 최신 관광 트렌드 분석, 지역 안팎 관광 선진지 답사, 관광 분야 국가자격 취득 지원 등 다층적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재단은 현장 실무와 이론을 결합한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들이 향후 관광해설,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바이오·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남원형 K-뷰티’ 알리기에 나선다. 남원시는 춘향제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바이오산업의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지역 화장품 기업들과 함께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는 단순 전시를 넘어 남원 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빅스, 원스킨화장품, 한미화장품 등 지역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남원에서 생산된 화장품을 현장 판매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나만의 작은 지리산 만들기’, 피부 상태를 분석하는 ‘마크뷰 테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지역 기업 제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촌 일원에는 별도의 뷰티존 팝업부스도 조성된다. 이곳에는 코빅스, 제너럴바이오, 원스킨, 한미화장품, 하이솔, 에스비씨, 제이그라운드
제96회 춘향제를 앞둔 전북 남원시 외식업계가 친절한 서비스와 위생 강화, 합리적 가격 유지를 약속하며 관광객 신뢰 확보에 나섰다. 남원시는 2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친절·가격 안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향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신뢰도 높은 외식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철저한 위생 관리, 안전한 먹거리 제공, 친절한 응대, 바가지요금 근절, 적정 가격 유지 등을 공동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남원시는 앞서 지난 14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와 대한숙박업중앙회 남원시지부와 함께 친절·위생·가격 안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지역 외식·숙박업소들은 ‘춘향제 세일페스타’에도 자율 참여해 가격 할인이나 추가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 기간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행사 기간 민관 합동 특별점검반을 상시 운영
전북 남원시가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월광포차’의 올해 운영을 시작하며 춘향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남원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2026 월광포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제96회 춘향제 기간과 맞물려 축제 분위기를 야간까지 확장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운영 초반인 5월 1일부터 6일까지는 춘향제 특별기간으로 꾸며진다. 지역 가수와 남원 생활문화동아리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94노래방’이 함께 진행돼 현장 중심의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축제 이후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5월 16일 김기태를 시작으로 김종서(5월 23일), 임정희(5월 30일), 양파(6월 6일), 테이(6월 13일)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세대별 관람객을 아우르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시민 참여형 노래 프로그램과 디제잉 공연도 더해져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즐기는 야간문화 공간으로 확장된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춘향제를 찾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소비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월
지역 경제 주체인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복지 안전망을 보완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꾸준한 기부와 참여가 지역사회 신뢰를 높이는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27일 군산시청에서 ‘군산 우수 기부기업 감사패 전달식’을 열고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한 기업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과 물품 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기업들의 공로를 기리고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는 총 15개 기업에 수여됐다. 해운·에너지·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이 주목된다. 이들 기업은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를 비롯해 연중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서비스 확대에 힘을 보태왔다. 사랑의열매 측은 기업의 지속적인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명규 회장은 “기업의 나눔은 지역에 희망을 전하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기부 참여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복지 모델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
전국 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가 지역 자원과 결합한 지원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력 향상과 지역 특산품 홍보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진안군은 최근 전국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홍삼제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27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선수단의 체력 보강과 사기 진작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선수단은 지난 4월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85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서 3월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와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확보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군수 품질인증을 받은 진안홍삼 제품을 향후 9개월간 선수단에 지원할 계획이다. 순간적인 폭발력이 요구되는 역도 종목 특성상 체력 유지와 회복이 중요한 만큼, 홍삼 지원이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은 단순한 선수단 후원을 넘어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을 알리는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직장운동경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