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사)대한한돈협회 장수군지부(지부장 방대섭)가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77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장수지역 한돈사랑 장학지원’ 사업에 활용되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조손가정·한부모가정 등 20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38만5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초·중·고·대학생이 있는 가정으로, 군은 이번 장학지원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업 환경 조성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수군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세밀한 지원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방대섭 지부장은 “어려운 학생과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장수군지부는 매년 한돈 기탁과 후원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한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장수군은 4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2025년 장수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진행된 읍·면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7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프로그램 참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대표 프로그램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서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기타·난타·체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각 지역의 특색과 공동체 역량이 드러났다. 군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프로그램 운영이 주민 간 교류를 넓히고 공동체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도 진행돼, 주민자치 기반 조성과 지역 공동체 발전에 힘쓴 위원 및 관계자의 노고가 치하됐다. 고동금 장수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은 “여러분의 참여와 공동체 정신이 지역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의 주민자치 활동 발전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주민 스스로 지역 활력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각 읍·면의 다양한 자치 활동이 장수군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발표
장수군이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을 받으며 120억 원을 확보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장수군과 함께 최고 등급(우수)에 오른 지자체는 총 8곳이다. 장수군의 우수지역 선정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군은 청년 정착 지원과 농촌형 생활인구 확대 등 주요 인구정책 전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 소멸 위기 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인구감소지역에 차등 지원하는 재원이다. 우수지역은 120억 원, S등급은 88억 원, A등급은 80억 원, B등급은 72억 원을 받는다. 장수군은 지난 8월 1차 평가에서 상위 20%에 오른 뒤, 최종 대면 평가에서 인구감소 문제와 2026년 기금사업 전략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내년도 투자 방향을 ‘인구 유입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에 두고 K-샤모니 트레일시티 조성 ,레드푸드 팩토리 조성 ,맞춤형 주택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K-샤모니
장수군이 올해 마지막 광장페스타로 마련한 ‘시즌5: 미리크리스마스’ 축제를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만남의광장(더레드하우스 앞)에서 개최한다. 여름 시즌의 ‘맥주 페스타’로 시작된 올해 광장페스타 시리즈는 막걸리, 장류, 김장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군민과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어 왔다. 이번 축제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꾸며져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고추장 돼지구이, 직화무뼈닭발, 홍합탕, 홍콩와플, 베트남 요리 등 지역의 인기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사과·토마토·즙·청·부각·식혜 등 장수군 농특산물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존도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 만들기, DIY 창의블록, 아크릴 무드등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연말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장수몰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권 패키지를 판매한다. 5만 원 상당의 구매권 10장을 3만5천 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장의 운영본부 교환소에서 실물 구매권으로 교환 후 사용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도 다양하다.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장수군4-H연합회가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장수군은 4일 문광식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들이 군수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가 올해 운영한 ‘일일식당’을 비롯해 각종 활동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장수군4-H연합회는 만 39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50여 명이 참여하는 학습단체로,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전문 농업인 육성과 지역 공동체 기여를 목표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은 농업기술 교육, 봉사활동, 환경보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연합회의 대표 활동인 ‘일일식당’은 회원들이 직접 기획·조리·운영을 맡아 마련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려는 참여형 기부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문광식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단체로 성장
최훈식 장수군수가 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기초소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하고 가을철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장수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전북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본격적인 건조·강풍 시기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진화 장비 배치와 비상출동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대원들의 안전관리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장수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평소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기동순찰과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로 확산을 최소화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장수소방서와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이어오며 유관기관 협력체계도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대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군민의 안전과 산림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며 “지상진화 역량 강화와 더불어 대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진 만큼 현장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지역 산림 보호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장수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초동 진화뿐 아니라 산림연접지 영농부산물 파쇄기 임대
장수군은 2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회 의장, 수료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장수군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3월 개강 후 11월까지 사과·두릅·지속가능한 치유농업 등 총 3개 과정을 편성, 교육생 132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현장형 교육을 진행했다. 총 37회, 175시간에 걸친 이론 수업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수농업을 선도할 87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에서 자치활동에 공로가 큰 백승덕 교육생에게 공로상이,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김연수·김형중 교육생에게 우수상이 수여됐다.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현업에 적용해 고품질 농산물 재배와 효율적 경영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교육을 완주한 수료생 모두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 전문경영인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 수료식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농업경영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기회로 평가된다. 더펜뉴
장수군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임근홍)가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 부담 완화에 실질적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은 지역 건설업계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려는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민간단체와 지자체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지원망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임근홍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임근홍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전북 소재 전문건설업체들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사회봉사를 위해 설립한 단체로, 해마다 지역의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전남 곡성군, 충북 옥천군과 함께 추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기본소득과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군민 1인당 월 15만 원, 연 180만 원 상당의 장수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연간 약 2만1천여 명, 2년간 총 754억 원이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화폐 순환 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생활 안정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은 2022년부터 기본소득 도입을 검토하며 조례 제정, 조직 구성, 군의회 동의 등 행정적 절차를 완료했으며, 기본소득 분과 운영과 주민 서명운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특히 군은 지역화폐 가맹률 91.9%를 바탕으로 주민참여형 소비처 발굴, 로컬푸드 직매장, 이동 행복마켓 등 지역경제 인프라와 연계한 ‘장수형 특화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선정에는 박희승 국회의원,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원택·윤준병 국회의원 등 도내 정치권이 힘을 모아 장수군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관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탁구단 소속 백영복 선수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고 올해 체육 유공자의 영예를 안았다. 장수군은 2일 웨스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5 체육발전 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백 선수가 맹호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번 전수식에서는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9명을 포함해 총 69명의 체육 유공자가 선정됐다. 체육훈장은 국내외 체육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선수·지도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서훈으로 꼽힌다. 백영복 선수에게 수여된 맹호장은 국제무대에서 국가대표로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이들에게 주어지는 훈장이다. 백 선수는 도쿄패럴림픽 탁구 단체전 은메달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 장애인탁구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경기력뿐 아니라 성실한 태도, 후배 선수들과의 신뢰관계 등 선수로서의 모범적인 자세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백 선수는 “체육인에게 가장 큰 영예인 맹호장을 수훈해 매우 감사하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