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대표 정책인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의 2025년 신규 대상자 500명을 1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청년들은 오는 8월부터 매월 30만 원씩, 최대 3년간 총 1,080만 원의 수당을 지원받는다. 이는 단순한 생계비 지원을 넘어 자산 형성과 장기근속을 유도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 정책이다.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2021년부터 시행된 익산시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18세~39세 이하 중소·중견기업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총 2,200여 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시는 이 정책이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 안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모집에는 500명 정원에 852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근로청년수당이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효과와 만족도를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에서 지
익산시가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주차 통합서비스를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주차장은 유료 공영주차장 10곳을 대상으로 하며, △실시간 잔여 주차면 확인 △요금 사전 결제 △대리주차 신청 △미납 요금 간편 결제 △모바일 정기권 구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익산시 스마트 주차 누리집’(smartparking.iksan.go.kr)이나 ‘카카오T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적용 대상은 ▲영등1·2동 공영주차장 ▲모현1~4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 주차타워 등 총 10곳이다. 이 중 대리주차 예약 서비스는 익산역 인근 공영 주차타워와 역골지구 공영주차장에서 운영된다. 스마트 주차장은 AI와 빅데이터,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을 접목한 통합 시스템으로, 지능형 CCTV와 24시간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차량 출입을 자동 인식하고 이상 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등 보안과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익산시는 정식 운영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7월 한 달간 스마트 주차 누리집에 가입한 시민 중 20명을
익산시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학문적으로 입증하고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일본 출장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일본의 세계유산 복원 및 정비 사례를 직접 살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익산 백제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학술 교류를 진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과 김경진 시의장, 문화유산 전문가 등이 포함된 출장단은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오사카, 나라, 교토를 방문해 일본 유관기관과 백제 문화유산 관련 공동연구와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출장단은 아스카자료관과 비조사, 나라 평성궁 등 백제와의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일본 내 유적을 견학하고, 나라문화재연구소를 방문해 세계유산 복원정비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백제사 중심의 한일 연구 동향과 문화유산 보존관리 협력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또한, 백제마을 조성 관련 일본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7월 1일에는 일본 교토의 청련원을 방문해 ‘관세음응험기’ 실물을 확인했다. 이 유산은 백제 무왕의 익산 천도와 정관
익산시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린이에 이어 청소년까지 ‘100원 버스’ 요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 요금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어린이(6~12세) 대상 정책을 청소년까지 넓힌 것이다. ‘100원 버스’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청소년이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 및 수요응답형 버스를 탈 경우, 실제 요금(어린이 750원, 청소년 1,250원) 중 100원만 직접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다음 달 환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기존 일반 교통카드로도 할인받을 수 있었던 어린이와 달리 이번부터는 반드시 익산시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미전환 시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용 교통카드는 ‘행복더하기’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배부된 카드는 앱 등록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편의점 충전도 가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환급은 월별 사용액을 기준으로 다음 달 ‘행복더하기’ 앱에서 쿠폰 형태로 제공되며, 쿠폰을 충전해 재사용할 수 있다. 월 최대 환급 한도는 어린이 3만 원, 청소년 5만 원이다. 다만 타 지역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한국인삼공사 부여공장 및 전주 일대에서 미래내일일경험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미래내일일경험 기업탐방은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인 미래내일일경험 프로그램으로, 지에스씨넷 전주지점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전 직무 이해도 및 조직 적응력 향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국인삼공사 부여공장의 실제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직무 및 기업 문화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접했으며, 2일 차부터는 커리어 설계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무 체험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취업 과정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갖는 등 자신의 커리어 비전을 구체화고자 하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지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업 현장을 체험하고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중앙동 ‘치킨로드’에서 시원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두 달간 치킨로드 여름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킨로드에 입점한 연품닭(1호점), BBQ문화점(2호점), 삼남극장(3호점)등 총 3개 점포가 참여한다. 점포별 할인 혜택도 눈에 띈다.연품닭은 식사 메뉴 10%, 주류 50% 할인을 제공한다.BBQ문화점은 전화 방문 포장 시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4,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남극장은 전 메뉴 10% 할인에 더해, 매주 금요일 ‘공연이 있는 식당’이라는 콘셉트로 식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지역화폐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10% 추가 지급 혜택이 적용돼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이번 이벤트가 여름철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휴식처가 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치킨로드는 단순한 먹거리 거리를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골목상권 재생의 거점”이라며 “이번 여름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은 즐거움을, 상인들은 희망을
여성친화도시 익산에서 전국 여자야구선수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익산시는 지난 6월 21일, 22일, 29일 사흘간열린 제14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익산시야구국가대표훈련장과 보조구장, 리틀야구장등지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당초 6월 14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전국 33개 팀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회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챔프리그와 퓨처리그로 나뉘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경기력과 여성스포츠의 저변 확대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회식은 21일 열렸으며,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환영했다. 정 시장은 시타, 김 의장은 시구를 맡아 개막을 선언했다. 챔프리그 결승전에서는 리얼디아몬즈팀이 블랙펄스팀을 상대로 17득점을 올리며 우승을 차지했고, 퓨처리그에서는 태그업팀이 TEAM ONE팀을 상대로 14대11로 승리했다. 정헌율 시장은 “대회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여자야구연맹 임혜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하하 여름특강’을 운영한다. 시는 30일,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일까지 4주간진행되는 이번 특강에 대해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교육, 야간 일일강좌5개 분야 12개 강좌가 준비됐다고 밝혔다. 강좌는 시민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직업능력 분야는 ‘강점ON! 나를 담는 취업준비 클래스’등 2개 강좌,문화예술 분야는 ‘페인팅 캘리그라피’, ‘미싱으로 완성하는 패브릭소품’등 5개 강좌가 운영된다.이 외에도 인문교양 분야에서는 ‘웃음으로 소통하고 힐링하라’,시민교육 분야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은 챗GPT와 AI 활용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평일 주간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등을 위해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저녁, 야간 일일강좌’도 마련된다. 다양한 시민층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이 눈에 띈다. 수강 신청은 6월 3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www.iksan.go.kr/lll) 또는전화(063-859-582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특강은 시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여유를 동시
익산시가 노인복지시설 내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힘쓴 지역 인권지킴이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30일, 전북특별자치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노인인권지킴이단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인권 보호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노인복지시설 내 학대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주목되며, 참여자들은 하반기에도 협력 체계를 유지·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시설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인권교육 참여와 인권지킴이단의 교차점검 활동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익산시는 지난 1월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력, 지역 시설장 및 종사자 30명으로 구성된 노인인권지킴이단을 출범시켰다. 지킴이단은 월 1회 이상 교차 점검을 통해 인권 침해 가능성을 사전에 살피고 예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 간담회와 모니터링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내 인권 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
익산시가 지역주민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근육짱짱 플러스교실’ 제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27일, 금마면에 위치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7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12주간 ‘근육짱짱 플러스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주 5회(월~금)로 진행되며, ▲오전반 2개 팀(오전 9시, 오전 10시 30분) ▲오후반 2개 팀(오후 1시, 오후 3시)으로 총 4개 반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3-859-7474)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사전 체성분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지도가 제공된다. 스트레칭,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을 조화롭게 구성해 체력을 단계별로 향상시키며, 근육량·체지방률 등의 변화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익산시보건소 이진윤 소장은 “근육짱짱 플러스교실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강 습관 형성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건강한 에너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