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전주기전대학 학교기업 전북말산업복합센터가 지난 10일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은 말산업특구인 전북특별자치도의 말산업의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됐다. 창단식은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열렸으며, 대한승마협회,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 김제시청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와 학부모, 전주기전대학 총장과 부총장 운영위원장이 참석하고, 유소년승마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소년 승마단의 창단을 축하하고, 향후 활동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북말산업복합센터는 지난 2014년 개장해 말산업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도내 말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유소년 승마단 창단을 통해 말산업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승마를 통한 체력 증진과 협동심,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인성 교육의 장으로도 기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활동들은 전북이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지역적 기반 위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전북은 말산업 육성법에 따라 국가가 지정한
고창군청 소속 유도선수단이 ‘2025 양구 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메달 6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지연 경기지도자가 이끄는 고창군청은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그리고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유도명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개인전 –48㎏급 라희원 선수는 포항시청 한수연 선수를 만나 꺾기 기술 한판승, -63㎏급 서수빈 선수는 포항시청 채정아 선수에게 한팔 업어치기 후 누르기로 한판승, -78㎏ 이정윤 선수는 안산시청 채윤지 선수에게 밭다리 기술 후 누르기로 한판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7㎏급 이재란 선수는 은메달, -78㎏급 김아현 선수는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또한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동해시청을 상대로 2대2 박빙의 승부를 벌이다 마지막 경기에서 지도패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유도명가” 고창을 다시 한번 알렸다. 이지연 경기지도자는 “힘든 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하면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고 좋은 성과를 내주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지난 3일 한누리전당 수영장에서 심정지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70대 여성 이용객을 수영장 안전요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가족과 함께 한누리수영장을 이용하던 중 70대 여성 이용객이 수영장 샤워실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지며 의식을 잃었다. 당시 현장에 근무 중이던 유명호 안전요원이 이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조치에 힘입어 다행히 환자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안전요원은 즉시 119에 상황을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환자를 인계받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현재 환자는 병원에서 정밀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환자는 유 안전요원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 안전요원은 “안전요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무사히 회복하셔서 정말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 안전요원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와 응급 대응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선운 치유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다도와 함께하는 치유명상’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선운교육문화회관과 협력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20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다도와 명상을 접목한 통합 치유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잃기 쉬운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내면의 평온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다도의 역사와 기본예절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의 종류와 다례법, 명상과 연계한 집중력 향상,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진다. 특히 프로그램 후반에는 야외 명상과 제작 실습, ‘다인의 밤’ 다도 시연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깊이 있는 치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운교육문화회관 동산스님은 “차를 다루는 마음은 곧 나를 다루는 마음이다”며 “잎 하나, 물 한 모금에도 집중할 줄 아는 시간이 참가자들의 일상에 고요한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도와 함께하는 치유명상’의 자세한 내용은 고창문화도시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2027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오는 7월(11.~13. 20개국 6백여 명 참가) 개최 예정인 ‘2025 세계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과 8월(29.~31. 60개국 2천여 명 참가)에 열리는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를 잇는 대회로, 세계태권도연맹 주최 국제대회의 무주 개최를 정례화하며 태권도 성지 무주를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무주군은 이번 대회 개최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무주를 태권도 성지로 인식시키며 얻는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관광객 유입, 추가 대회 및 훈련 유치 등 간접 효과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9일 ‘2025 세계 카뎃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직접 대회 유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던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무주가 태권도 전용 경기장을 갖춘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매년 다수의 세계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태권도 성지라는 점을 강조했다”라며 “모두가 공감해 주신 만큼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 태권시티 무주가 가진 역량과 자연특별시 무주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지난 10일 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함께 걷는 학생의회 함께 가는 전주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제3기 전주학생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김정기 교육장과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 전주교육지원청 학교급별 교장단협의회장,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학생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학생의원 위촉장 수여, 선서식, 의회 운영 계획 발표 등이 진행돼 학생의회 활동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서 전주학생자치공간 ‘우솔’에 『전주학생의회 리더들의 얼굴, 전주의 꿈을 담다』 라는 주제로 게시판을 조성, 전주학생의회 학생의원들의 사진과 의정 활동에 대한 다짐 등을 담아, 학생자치 공간에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전주학생의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 활동과 워크숍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정기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움직이는 과정 자체가 민주주의 교육의 실천”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전북 장수군이 최근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도내 2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랜드평판 지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발표하는 지표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을 종합 분석해 산출된다. 장수군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목표로 전 분야에서 전력질주하며 3월 80위, 4월에는 61위까지 순위가 상승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4위, 도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반등은 일회성 성과가 아닌, 행정 혁신과 지역 맞춤형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군은 최근 몇 년간 각종 공모사업 선정, 홍보 등 적극행정을 펼치며 변화에 속도를 더해왔다. 장수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2024년에는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도 전국 군 단위 10위에 오르며 2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서도 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강선경(사진) 교수가 ‘제2회 인공지능융합기술대상’ 연구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융합기술대상은 혁신성·파급력·산업적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내 AI 융합 기술 발전 및 정책 연구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강선경 교수는 AI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적용, 융합 연구 확장, 지역 및 국가 정책 기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선경 교수는 “AI 기술이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면서 연구한 결과가 수상이라는 큰 영광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산업계 협력을 강화해 실용적인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선경 교수는 현재 원광대 글로컬대학사업단 부단장, 전북RICE지능화혁신연구센터장, 전북특별자치도 미래기획추진위원회 및 정보화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지역과 AI 생태계 연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전에도 SW중심대학 산업지원센터장, LINC3.0 기업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해 산학 협력과 기술 혁신을 주도해 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는 '2025 제4회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익산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장애인펜싱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관계자 등 250여 명은 3일간 열띤 경합을 펼쳤다. 에페·사브르·플뢰레 종목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고,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완길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목표했던 성과를 이루고, 나아가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가 익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반다비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대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가 새만금 수변도시 매립지의 관할권을 김제시로 결정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의 판단에 반발해 지난 8일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결정이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 피해를 무시한 채 김제시의 이익만을 일방적으로 반영한 위법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군산시는 수변도시가 현재 김제 내륙과는 직접 연결되지 않은 반면, 생활 기반은 이미 군산시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수도 공급과 유지관리, 기반 시설 설치와 개보수 등 실질적인 행정 업무는 군산시가 수행하고 있음에도 관할권이 김제시로 넘어가면서 앞으로 수변도시에 거주하게 될 주민들이 각종 생활 서비스에서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 현실과 주민 편의 측면을 외면한 결정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수변도시 거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번 결정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 행위라는 점도 비판했다. 중분위가 지자체 간 이익 형량을 수행하지 않은 채 김제시의 주장만을 수용해 결론을 내렸다는 지적이다. 군산시는 “새만금 사업으로 군산시민들은 공유수면 상실로 인해 막대한 어업 피해를 입었다.”라며 “이처럼 중대한 요소조차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