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행정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돼 오는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방문조사로 병행해 실시된다. 군은 우선 오는 31일 자정까지 비대면 조사를 진행한다. 주민들은 정부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면 되며, 위치기반(GPS) 확인을 위해 반드시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한다. 세대별 1인이 세대를 대표해 응답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비대면 조사 후 내달 1일부터는 마을 이장과 읍·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방문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중점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사실조사 결과 실거주가 확인되지 않거나 주민등록 사항이 실제와 불일치하는 경우, 추가 확인 후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 정리될 수 있다. 조사 기간 내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주민등록
장수군이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홍보를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를 알리고, 오프라인·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장수군과 축제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축제 포스터와 홍보 리플릿을 비치한 홍보 공간과 함께, 장수군 공식 SNS 팔로우·구독 인증 시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뽑기판’ 이벤트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장 방문객은 인스타그램·유튜브 팔로우를 완료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1등 백화점 상품권(10만원), 2등 손선풍기·캠핑의자, 3등 장수사과 마스크팩, 4등 비타500, 5등 견과류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을 공유하고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긴 이들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장수군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대전역 팝업스토어를 통해 전국 관광객들에게 장수군과 축제를 알리고 가을철 방문객 유치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장수 한우·사과의 매력은 물론, 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
장수군이 20일 장수군 전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 중심 방식으로, 공습과 미사일 공격 상황을 가정해 대피 요령을 익히고 소방차 진입 훈련을 병행하며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오후 2시 민방위 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약 20분간 진행된 이번 훈련은 최훈식 군수의 지휘 아래 주민 대피 훈련과 시가지 도로 통제 훈련 등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한 체험 위주로 운영됐다. 특히 군민들이 자주 찾는 장수보건의료원에서는 장수소방서와 제7733부대 2대대가 협력해 심폐소생술 실습과 화생방 방독면 착용 교육을 실시했다. 100여 명의 주민과 직원이 참여해 예년보다 더욱 충실한 훈련이 됐다. 공무원,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공조 체계를 점검했으며, 장수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훈련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군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기회라며 실효성 있는 훈련과 철저한 대비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장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수군은 21일 장수읍 소재 장수식자재마트가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월 3만 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 기부하는 자영업자에게 인증 현판을 부착해주는 사업으로, 기부금은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참여로 장수읍 내 착한가게는 25호점에 도달했다. 장수식자재마트 허재훈 대표는 캠페인 참여와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 5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정기 기부하는 지정기탁도 지속해오고 있다. 허 대표는 이번 기부가 아동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차주영 읍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부에 참여해준 장수식자재마트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아동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인증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에 따라 기획됐으며, 지난 4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장수 지역 14~16세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첫날 열린 ‘청소년안전지킴이’ 프로그램에서는 재난 상황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실습과 VR 체험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또한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직접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14일에는 ‘지키자 구하자 지구’ 프로그램이 열려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조별 게임과 토론, 목재 트레이 제작 체험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 방안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두 프로그램 모두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위원들이 보조진행자로 나서 접수, 안전교육 안내 등을 맡으면서 또래 청소년들이 스스로 활동을 주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VR로 화재를 체험하고 응급처치를 배우면서 위기 상황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환경 활동을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지난 19일 ‘2025년 을지연습’ 현장을 찾아 훈련에 참여 중인 공무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의원들은 장수군청 1층 군민회관에 마련된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한주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나흘간 밤낮으로 이어지는 훈련에 헌신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비상사태 대응 능력 제고라는 훈련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수행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으로,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전해산기념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전쟁기념사업회와 함께 현충시설 방문을 독려하는 ‘시대를 초월한 나라사랑 이야기’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다. 장수군은 20일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부터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전국 82개 현충시설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전해산기념관 역시 참여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충시설은 조국 독립과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추모하는 공간이다. 전해산기념관은 항일투쟁 의병장 전해산 장군의 삶을 보존·전시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역할을 해왔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려면 인터넷을 통해 스탬프 북을 신청·수령한 뒤, 전국 현충시설에 비치된 대한민국 훈장 모양의 스탬프를 직접 찍으면 된다. 스탬프 북에는 독립운동과 국가 수호를 주제로 한 10개 탐방 코스와 시설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참가자가 15곳 또는 25곳 이상 현충시설 방문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독립운동과 국가 수호를 상징하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장수군전해산기념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장수군이 최근 잦은 비와 무더운 날씨로 벼 생육 후기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농가에 당부했다. 군은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깨씨무늬병, 도열병, 나방류 등 병해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깨씨무늬병은 잎과 줄기, 벼알에 갈색 반점과 변색 증상을 일으켜 수량과 품질 저하를 초래하는 만큼 사전 대응이 필수적이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적기 약제 살포와 함께 객토, 퇴비, 규산질 비료 살포 등 토양개량을 통해 비료 성분 보유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병해충 피해가 급격히 확산될 수 있어 농가에서도 생육 후기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군에서도 수시 예찰과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농촌 인력난과 고령화 부담을 덜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전 재배면적 2,597ha를 대상으로 공동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민간위원장 김재수)가 저소득층 중증장애인과 다문화가정 4가구를 대상으로 의류와 식사쿠폰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나눔을 통해 중증장애인 가정에는 고급 재킷을, 다문화가정에는 아동 의류를 전달했다. 식사쿠폰은 관내 식당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돼 실질적인 생활 지원으로 이어졌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면장 역시 민·관이 함께하는 작은 나눔이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여름 냉방용품 지원, 영양삼계탕 지원 등 3개 특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69명에게 도움을 전했다. 또 명절 맞이 나눔을 통해 백미 37포를 37가구에 전달하는 등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군청 을지연습장에서 ‘2025 을지연습’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을지연습은 전시나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국가적 비상대비 훈련이다. 장수군은 이를 통해 비상대비계획을 점검·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날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비상소집 훈련’이 실시돼 소집태세와 비상 전파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전시 직제 편성에 따른 개인 임무 고지와 창설기구 훈련도 병행됐다. 오는 20일까지는 각 부서별 현안과제 토의와 기관별 비상대비계획 검토가 이어지며, 도상연습과 예산편성 훈련, 민방위 공습대비 훈련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20일 오전 11시에는 한누리전당에서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합동 실제 훈련이 펼쳐진다. 대피 유도, 인명 구조, 응급 처치, 현장 통제, 수사 절차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해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을지연습은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