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스마트농업의 중심지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가을걷이 행사가 열렸다. 김제시는 30일 백구면 월봉리 일원에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가을걷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와의 화합과 지속 가능한 농업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옥 김제시 부시장을 비롯해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김유현 농협김제시지부장, 김종래 백구면 주민자치위원장, 송석봉 백구면 이장협의회장,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부용·난산초등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물고사리 서식지를 원형 보전하며, 청년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원형보전지를 활용해 벼 수확과 홀태질(탈곡), 인절미 만들기, 스마트팜 온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세대 간 교류와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특히 청년농업인과 초등학생들이 함께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하며, 스마트농업 기술과 자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김희옥 부시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농업인들이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여는
김제시 발달장애인들이 색과 형태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김제시는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이용센터(센터장 박승택)가 ‘색으로 말하다, 마음으로 잇다’ 전시회를 30일부터 7일간 카페 ‘뜰 안에서’(김제시 서암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운영시설형)』 ‘미술’ 부문 공모에 선정돼 총 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주간이용센터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창의적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참여자들은 언어 대신 색과 형태를 통해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하며, 말로는 드러내기 어려운 내면의 세계를 작품 속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한지로 만든 빅플라워 포토존’은 여러 명의 참여자가 함께 만든 공동 작품으로,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찍으며 장애 예술가들의 감정과 노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승택 주간이용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창작활동을 넘어, 발달장애인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자신을 표현한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장애인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존중받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지역 체육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은 29일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김제 지역 학생선수 7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금 수여 대상은 △중앙초 김태현·조하영, △한들중 조예찬, △원평초 정서환, △중앙중 표권호·전원혁, △김제중 장연우 학생 등으로, 수영·씨름·육상·합기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김제시의 위상을 높인 주역들이다. 이 가운데 4명의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민체전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재단의 지속적인 지원이 학생들의 동기 부여와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정성주 이사장은 “지역 체육 꿈나무들이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김제의 이름을 빛내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17년부터 ‘체육꿈나무 격려금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체전·소년체전 1~3위 입상자 및 도민체전 1위 입상자에게 격려금을 지급하며 지역 체육 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에 힘써오고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8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제3차 김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기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대응하고 지역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제1차(2016~2020년), 제2차(2021~2025년) 적응대책 성과 평가 결과를 토대로, 폭염·집중호우 등 증가하는 기후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3차(2026~2030년)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김제시 기후현황 및 전망 분석 ▲건강·재난·물관리·산림·농축산·해양수산 등 분야별 리스크 평가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예산 연계 강화, 주민참여 확대 등 세부 추진 과제가 논의됐다. 특히, 폭염일수 증가와 강수량 불안정, 집중호우로 인한 내수 침수 위험 등 김제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분석이 눈길을 끌었다. 김희옥 부시장은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안전과 생존이 걸린 현안”이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김제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지역 화합을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 실버건강대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9일 (사)한국나눔연맹(중앙총재 안천웅) 주최로 청하생활체육회 축구장과 청하파크골프장 일원에서 파크골프대회, 민속놀이, 어르신 위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제시파크골프협회 회원 200명, 청하면 주민 100명, 천사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 120명 등 40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파크골프대회와 함께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웃음과 건강을 나눴다. 또한 점심식사 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위로 문화공연이 열려 음악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 진행에는 청하면 생활체육회 회원 20명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해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서로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건강한 노년의 의미를 다시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실버건강대축제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230명을 대상으로 가을 문화활동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 향기 속으로, 함께 걷다”라는 주제로 전북 고창 선운사와 전남 함평 국향대전을 방문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 어르신들은 선운사 단풍길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즐기고, 함평 국향대전에서는 천만 송이 국화가 장관을 이루는 꽃길을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번 나들이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활기찬 사회참여와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노인 일자리는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삶의 보람과 사회 참여의 통로”라며 “김제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활약하실 수 있도록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박진감 넘치는 클래식 발레 <돈키호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김제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무대는 스페인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화려한 테크닉과 생동감 넘치는 드라마가 결합된 정열적 발레를 선보인다. 스페인 광장의 축제와 집시들의 열정적인 춤, 환상적인 꿈속 장면이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M발레단은 빠른 전개와 유머러스한 연기,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한국 발레의 정체성을 담은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관람권 예매는 11월 4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김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imje.go.kr/art)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정성주 시장이 호국정신 계승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공로휘장을 수상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8일 진안군 산림치유원에서 열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재향군인회 공로휘장은 국가안보와 향군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재향군인 및 단체 임직원과 회원에게 수여되는 특별 명예훈장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경상북도 재향군인회 관계자, 도내 기관장, 안보·보훈단체장, 장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향군의 단합을 다졌다. 정 시장은 축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향군 선배님들의 애국정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근본”이라며 “김제시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보훈이 존중받는 도시, 시민이 나라사랑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정성주 시장은 지역 안보와 보훈 단체 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준 단체장으로, 향군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평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3개 분소(동부·서부·북부)에서 매주 토요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벼·콩·땅속작물 등 주요 농산물 수확이 집중되는 시기에 농기계 이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임대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김제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옥산동)를 비롯해 동부(봉남), 서부(만경), 북부(공덕) 등 3개 분소에서 67종 1,493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임대 농기계는 곡물탈곡기, 콩정선기, 땅속작물수확기 등으로, 시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비상근무 외에도 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와 임대료 50% 감면 등 농업인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덕분에 매년 농기계 임대 실적은 약 20%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금미 농촌지원과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토요일 비상근무를 실시하니, 농업인들이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농기계 사용 시 안전이 최
김제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김제시는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4억 원(국도비 15억 6천만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생산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기숙사 건립 대상지는 김제시 교동 일원으로,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과 주거환경, 외국인 근로자 고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시는 지상 4층 규모의 유휴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해 40명에서 60명 규모의 농업 근로자 전용 기숙사로 조성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기숙사에는 커뮤니티실, 공용주방, 식당, 세탁실, 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공간이 마련된다. 단순한 숙소를 넘어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농업 인력 정주 기반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